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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체국 정상화 점검 시작…복구 실패시 아날로그 방식도 검토

이날 오후 긴급 테스트 시행

사진=연합뉴스




우정사업본부가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제로 마비된 우체국의 금융 및 우편 기능 복구를 위한 점검을 진행하고 있다. 우본은 이날 오후께 긴급 테스트를 실시한다. 테스트가 성공할 경우 우체국 업무는 정상화되지만 실패시 아날로그 방식으로 업무를 수행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28일 우본에 따르면 우체국은 이날 오후 긴급 테스트를 진행한다. 이번 국정자원 전산실 화재로 마비된 기능이 정상적으로 작동하는지 여부를 확인하는 차원의 점검이다. 우본은 오후께 이같은 테스트를 진행해 관련 내용을 공유할 전망이다. 테스트에 성공하면 다음 주 우편 업무는 다시 정상화된다. 하지만 실패시 이용자들은 우체국 물류 발송 접수를 직접 우체국 창구에서 진행할 수밖에 없다. 인터넷에 연결돼 우편 업무를 처리하던 단말기(PDA)도 집배원이 직접 PC에 입력하는 방식으로 이뤄질 전망이다. 이 경우 집배원들의 업무가 늘어날 뿐 아니라 추석을 앞두고 예정된 우편물이 쌓여 우편 대란이 발생할 우려도 나온다.



우편 외 금융 시스템도 점검 중이다. 우본 관계자는 “우체국의 경우 실시간 백업을 하고 있기 때문에 데이터 소실 우려는 없으며, 서비스 재개 관련 시점은 오후 테스트가 끝나봐야 알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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