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부는 대전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 관련 차질을 빚었던 중소기업·소상공인 정책금융 공급체계가 빠르게 정상화·안정화되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중기부는 이날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기술보증기금, 신용보증재단중앙회 등 4개 정책금융기관과 함께 정책금융 공급체계를 점검했다. 이를 통해 중진공과 소진공에서 공급하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정책자금의 경우, 이날 오전을 기해 정부24, 공공마이데이터 등을 통한 자료 자동수집 기능이 정상적으로 작동함에 따라, 오후부터는 평소와 다름없이 정책자금 공급이 이루어지고 있다.
또 기보 보증의 경우에도, 중진공 및 소진공과 마찬가지로 이날 오후부터 공공마이데이터 등을 통한 자료 자동수집 기능이 정상적으로 작동함에 따라, 보증 신청·심사 모두 정상 운영되고 있다.
한편, 전국 17개 지역신용보증재단 보증도, 다른 정책금융기관과 마찬가지로 자료 자동수집이 가능해짐에 따라 대면보증이 정상 운영되는 등 지역신보의 대면 및 비대면 보증 운영이 순차적으로 정상화되어 가고있는 상황이다.
중기부는 앞으로도 4개 정책금융기관과의 비상대응체계 구축·운영을 통해 중소기업·소상공인 현장에서 정책금융 공급에 있어 차질이 있는지 여부를 지속 점검하고, 필요시 대응방안을 신속히 검토·강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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