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투자증권은 서울 여의도 본사에 대형·고급화 점포인 '여의도WM센터'를 출범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에 오픈한 여의도WM센터는 기존 여의도 본사 영업부 지점을 기반으로 대방동과 영등포 지점을 통합해 새롭게 조성한 대형 종합자산관리센터다. 타 지점에서 활동해 온 우수 프라이빗뱅커(PB)도 합류해 총 34명의 전문 PB가 상주하게 되며 전날 여의도WM센터에서 개점식을 열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여의도 유진빌딩에 자리한 여의도WM센터는 기존 1층에서 2층으로 확장 이전하며 VIP 상담실과 라운지, 세미나실 등을 새롭게 마련했다. 이를 통해 개인과 법인 고객에게 한층 쾌적하고 전문화된 금융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유진투자증권에 따르면 여의도WM센터는 강남권 '챔피언스라운지금융센터'와 함께 수도권 종합자산관리 분야의 핵심 거점 역할을 맡게 된다. 금융 중심지 여의도의 입지적 장점을 살리고, 본사의 법인영업·투자은행(IB) 부서 등과 유기적으로 협업하여 토큰증권공개(STO), 채권, 구조화금융, 대체투자 등 차별화된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는 설명이다.
아울러 고액 자산가 고객을 위해 상속, 증여 컨설팅 등 맞춤형 서비스를 운영하는 한편, 고객과의 접점을 확대하기 위해 본사 리서치센터 애널리스트가 참여하는 투자 설명회도 매월 정기적으로 개최될 예정이다.
유만식 유진투자증권 WM본부장은 "여의도WM센터는 본사의 역량을 결집하여 개인과 법인 고객에게 최적의 맞춤형 금융 솔루션을 제공할 것"이라며 "이번 출범은 '여의도 WM 시대'를 여는 신호탄으로, 강남권 챔피언스라운지금융센터와 함께 수도권 WM시장의 핵심 거점 역할을 담당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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