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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래픽에 보안까지…통신3사 ‘추석 비상운영’

SKT 1.2만명 투입해 모니터링

KT는 '택배 사칭' 스미싱 예방

LGU+도 공항 등 기지국 점검

LG유플러스 직원들이 추석 연휴 트래픽 증가에 대비해 서울역 인근 네트워크 장비를 점검하고 있다. 사진제공=LG유플러스




이동통신 3사가 추석 연휴 기간 안정적인 통신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비상대응 체계를 가동한다. 급증하는 트래픽을 안정적으로 관리하고 철통 보안 태세를 갖추기로 했다.

SK텔레콤(017670)은 연휴 동안 특별 소통 상황실을 운영하고 자회사·관계사와 함께 총 1만2000여 명의 인력을 투입해 전국 통신망을 24시간 모니터링한다. 주요 교통·관광 거점에 5세대(5G)·LTE 기지국 용량을 증설하고 고속도로 정체 구간 품질 점검과 자사 서비스 관리도 강화했다.

SK텔레콤은 추석 당일(6일) 데이터 사용량이 평시보다 19% 늘어날 것으로 보고 사전 점검을 마쳤으며 3∼9일에는 영상통화를 무료로 제공한다. 또한 국제 로밍 트래픽 증가에 대비해 해외 중계 사업자와 협력을 강화하고 통합보안관제센터를 통해 사이버 공격에도 24시간 대응한다.



SK텔레콤은 가입자 해킹 등 사이버 피해 신고에 연중무휴로 대응하는 ‘T안심 24시간 보안센터’도 신설했다. 센터는 피싱·스미싱·해킹에 대한 차단과 긴급 조치, 2차 피해 방지를 위한 점검·예방 서비스 안내, 기관 신고 지원, 피해 조사·보상 등 사후 관리까지 통합 지원한다.

KT(030200)는 과천 네트워크 관제센터를 중심으로 종합상황실을 운영해 유무선 통신 서비스 이상유무를 24시간 상시 모니터링할 예정이다. 인파 밀집 지역의 통신망과 해외 로밍 트래픽을 안정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체계를 마련했으며 추석 인사·선물 택배를 사칭한 스미싱과 대규모 디도스 공격 등에 대비해 실시간 감시와 차단을 강화한다. 태풍이 한반도에 영향을 줄 경우 재해상황실을 즉시 개설해 비상 복구체계를 가동할 방침이다.

LG유플러스(032640)는 비상상황에 긴급 대응하기 위해 서울 마곡사옥에 종합상황실을 열고 24시간 집중 모니터링을 실시한다. 전국 고속도로·KTX 역사·버스터미널·공항 등 주요 거점 기지국 품질을 사전 점검하고 최적화했으며 현장 요원도 배치한다.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이용 증가에 대비해 캐시서버 용량을 확충했으며 연휴 기간 알뜰폰 가입자를 포함한 모든 고객에게 무료 영상통화 혜택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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