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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분석·탐지로 즉시 무력화" 에스원, 불법드론 多 잡는다

RF스캐너 등 활용 안티 솔루션 선봬

주파수 간섭으로 강제착륙도 가능





불법 드론 위협에 대응하기 위한 인공지능(AI) 기반 안티드론 솔루션이 공공·민간 기관을 중심으로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종합 보안 서비스 기업도 안티드론 솔루션을 선보이며 시장에 뛰어들고 있다.

2일 보안 업계에 따르면 국토교통부는 2026년까지 주요 공항과 항만에, 국방부는 군사시설에 안티드론 시스템 구축을 추진하고 있다. 민간에서도 대형 행사장, 스타디움, 산업시설 등을 중심으로 안티드론 솔루션 도입 문의가 급증하고 있다. 안티드론 솔루션은 드론 침입을 실시간으로 탐지하고 즉시 무력화하는 통합 보안체계다.

이에 40여년간 공항·항만·원전 등 사회 주요 기반시설을 비롯해 공공기관과 민간 기업에 이르기까지 물리보안과 시설관리를 책임져온 에스원이 안티드론 솔루션을 선보였다.

에스원의 안티드론 솔루션은 △‘무선 주파수(RF) 스캐너·레이더’를 활용한 불법 침입 감지와 실시간 추적 △‘드론 탐지 인공지능(AI) 영상 분석 기술’을 활용한 비행 패턴·형체 분석 △‘주파수 간섭 기술’을 활용한 불법 드론 실시간 무력화 조치 등을 제공한다.



구체적으로 에스원의 안티드론 솔루션은 드론과 조종기 간 통신 신호를 포착하는 RF 스캐너를 추가해 탐지 성능을 강화했다. RF 스캐너가 통신 신호로 드론 침입을 감지하면 레이더가 위치·속도·방향을 실시간으로 추적해 관제사의 개입 없이도 빠르고 정확한 초기 대응이 가능하다.

여기에 소형 드론을 선명하게 포착하지 못하고 열감지 센서 부재로 야간이나 악천후에 탐지 자체가 불가능한 일반 CCTV의 한계를 넘기 위해 에스원은 전자광학·적외선(EO·IR) 카메라와 AI 드론 탐지 알고리즘을 결합했다. AI 알고리즘은 비행 패턴과 형체를 분석해 비행기나 조류를 실제 드론과 자동으로 구분한다.

에스원은 ‘주파수 간섭 기술’을 활용한 불법 드론 실시간 무력화 조치도 시스템에 탑재했다. 에스원의 솔루션은 드론과 조종기 사이의 통신을 교란해 출발지로 되돌리거나 안전한 지점에 강제 착륙시킨다.

에스원 관계자는 “민간·공공 영역의 물리보안과 시설관리를 책임져온 노하우에 AI 등 첨단 기술을 집약한 솔루션을 더해 우리 사회 전반의 안전을 지켜나가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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