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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백요리사 2 뜨거운 열풍에 웃었다…반사효과 본 기업의 정체는?

유진그룹 동양 ‘스튜디오 유지니아’

대규모 콘텐츠 제작 인프라 경쟁력

한샘 바흐 드레스룸 선반장도 관심

넷플릭스 글로벌 요리 경연 프로그램 ‘흑백요리사2' 공식포스터




넷플릭스 요리 서바이벌 ‘흑백요리사 2’가 공개 직후 큰 인기를 끌면서 기업들도 후광효과를 누리고 있다.

흑백요리사 시즌 2는 시즌 1보다 더 큰 화제성을 기록하고 있다. 실제 화제성 분석업체 굿데이터코퍼레이션 펀덱스에서 발표한 12월 3주 차 TV-OTT 통합 비드라마 화제성 부문에서 넷플릭스 새 예능 프로그램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 시즌2'가 1위에 올랐다. 해당 프로그램은 화제성을 구성하는 네 가지 부문인 뉴스, VON, 동영상, SNS 부문에서도 모두 1위에 오르면 프로그램의 파급력 역시 커지고 있다.

유진그룹 계열 동양이 운영하는 ‘스튜디오 유지니아’는 최근 넷플릭스 예능 ‘흑백요리사2’의 촬영지로 활용되면서 대규모 콘텐츠 제작에 최적화된 전문 인프라로서의 경쟁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유진그룹 동양 스튜디오 외부 전경. /사진제공=유진그룹


스튜디오 유지니아는 앞서 ‘흑백요리사’ 시즌 1 당시에도 40인의 요리사가 동시에 조리 설비를 사용하는 대규모 세트를 구현하며 차별화된 제작 환경을 선보인 바 있다. 약 15m에 달하는 높은 유효 층고를 확보해 공간 활용도를 높이고 대형 세트를 지면에서 띄우는 방식으로 카메라 앵글의 제약이 없이 연출을 입체화했다. 스튜디오는 경기도 파주시 운정에 위치해 접근성이 좋은 점도 강점이다. 흑백요리사가 인기를 얻으면서 예능·드라마 제작사들의 촬영 문의가 잇따르고 있다고 동양은 설명했다.

흑백요리사2 흥행과 함께 ‘한샘 바흐 드레스룸 선반장’도 시청자의 관심을 받고 있다.



해당 제품은 프로그램 1화 1라운드 대결에서 흑수저 셰프들의 재료와 도구를 결정하는 식자재 팬트리로 사용됐다. 양쪽 벽면 전체를 채운 선반형 모듈이 천장까지 이어지며 거대한 '식자재 아카이브'를 떠올리게 하는 압도적인 장면을 연출했다.

바닥과 천장, 벽면을 모두 블랙&화이트 톤으로 구성, 흑과 백으로 대비되는 프로그램의 콘셉트를 시각적으로 구현했다. 바흐 드레스룸은 원목 질감의 표면재와 모듈형 수납 구조를 결합한 프리미엄 수납 시스템이다. 선반, 서랍, 긴 장, 짧은 장 등 다양한 모듈이 있어 수납 용도에 맞게 조합할 수 있고, 10cm 단위로 세분화된 설계가 가능해 공간 효율을 극대화할 수 있다.

‘한샘 바흐 드레스룸 선반장'.사진제공=한샘


흑백요리사2 세트장 내 팬트리 기획과 설치에 참여했던 한샘 관계자는 “경연 특성상 셰프들이 한 번에 몰려 빠르게 움직이는 상황이 많아서 동선이 꼬이거나 충돌이 나지 않도록 오픈형 선반 배치와 수납 구성을 세밀하게 조정했다”며 “실제 촬영에서 셰프들이 팬트리를 자연스럽게 활용하며 효율적으로 움직이는 모습을 보고 내부에서도 다들 뿌듯해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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