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가 e스포츠 게임단인 농심(004370)레드포스·OK저축은행 브리온과 ‘치지직-e스포츠 공식 스트리밍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네이버는 농심레드포스의 리그 오브 레전드·발로란트·FC온라인 3개 종목 프로게임단, OK저축은행 브리온 리그 오브 레전드 프로게임단과 스폰서십 계약을 체결했다. 네이버는 이후 단독 콘텐츠 제작 및 라이브 스트리밍 독점, 지식재산권(IP) 활용 협업을 진행한다. 특히 유니폼 로고 스폰서를 통해 LCK 경기 내내 치지직 브랜드 로고가 노출되면서 e스포츠 게임단 팬층의 치지직 플랫폼 유입이 기대된다. 이 외에도 네이버 치지직은 e스포츠 선수단과 함께하는 온오프라인 이벤트, 브랜디드 콘텐츠 제작 등을 다양하게 논의하며 플랫폼 경쟁력을 강화한다.
앞서 네이버 치지직은 이달 라이엇 게임즈와 2026년부터 2030년까지 5년 간 △LCK·MSI 등 국제대회 중계권 △롤파크 네이밍 독점 권리 등을 포함하는 전략적 협약을 체결했다. 또한 올해부터 2027년까지 3년간 글로벌 최대 규모의 e스포츠 대회 ‘이스포츠 월드컵(EWC)’의 한국어 독점 중계권을 확보하는 등 e스포츠에 적극 투자하고 있다.
주건범 네이버 스포츠&엔터서비스 리더는 “네이버는 농심레드포스, OK저축은행 브리온과 함께 e스포츠 팬들과 적극 소통하고 콘텐츠 생태계를 고도화할 것”이라며 “향후에도 다양한 영역에서 협업을 넓혀나가며 치지직의 e스포츠 영향력을 넓혀가겠다”라고 밝혔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hoje@sedaily.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