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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정보보호 투자액 4년간 60.8% 증가…전담인력도 늘어

'2025년 정보보호 공시 현황 분석 보고서' 공개





기업들의 정보보호 투자액이 지난 2022년부터 4년 사이 60%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30일 올해 정보보호 투자 및 인력 현황 등을 분석한 ‘2025년 정보보호 공시 현황 분석 보고서’를 공개했다. 과기정통부는 최근 사이버 침해 사고가 급증하면서 정보보호 필요성이 높아진 상황에서 정보보호에 대한 전 국민의 알 권리를 확보하기 위해 공시 현황을 분석한 보고서를 작성했다. 해당 보고서는 2025년 한 해 동안 공시를 이행한 773개 기업을 대상으로 분석했으며, 특히 자율공시 기업의 경우 전년대비 17.6% 증가한 107개사가 공시에 참여했다.



기업들의 정보보호 투자액은 2025년 2조4230억 원으로 전년(2조1196억 원) 대비 14.3% 늘었다. 정보보호 전담 인력은 8506.1명으로 전년(7681.4명)보다 10.7% 증가했다. 특히 공시제도가 의무화된 2022년 이후 계속해서 공시를 이행한 4년 연속 공시 기업 559개사와 2년 연속 공시 기업 679개사를 비교한 결과에 따르면 4년 연속 공시한 기업의 정보보호 투자액과 전담인력이 월등히 높은증가율을 보여주며 공시에 참여한 기업들의 정보보호 투자 및 인력 수준이 지속적으로 향상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업종별 평균 투자액은 금융 및 보험업이 85억 원으로 가장 많았고, 정보통신업(62억 원), 도매 및 소매업(32억 원) 순으로 높았다. 사업시설 관리, 사업 지원 및 임대 서비스업, 보건업 및 사회복지 서비스업의 평균 정보보호 투자액은 전년 대비 감소하였다.

업종별 평균 전담인력은 정보통신업(25.4명), 금융 및 보험업(22.8명), 도매 및 소매업(9.8명) 순으로 높았으며, 사업시설 관리, 사업 지원 및 임대 서비스업, 보건업 및 사회복지 서비스업은 평균 전담인력 수가 전년 대비 소폭 감소했다.

과기정통부는 민·관 정보보호 역량 강화를 위한 범부처 정보보호 종합대책 후속 조치로 공시 제도의 실효성 제고를 위해 공시 항목 세분화 등 ‘정보보호 공시에 관한 고시’ 개정을 추진 중이다. 상세 내용은 과기정통부 홈페이지 내 법령(입법행정예고) 메뉴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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