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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원F&B, 딤섬으로 냉동만두 시장 내 1위 굳힌다

올해 누적 매출 1300억원 돌파 전망

동원F&B의 딤섬 4종 제품. 사진 제공=동원F&B




동원F&B가 딤섬을 앞세워 겨울철 냉동만두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왕만두와 교자 중심이던 냉동만두 시장에 ‘딤섬’이라는 새로운 카테고리를 정착시키며 1위 브랜드로 자리매김했다는 평가다.

동원F&B는 지난달 기준 딤섬 4종(새우하가우·부추창펀·샤오롱바오·부채교)의 누적판매량이 낱알 기준 약 3억 개에 달하며 올해 누적 매출은 1300억 원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된다고 31일 밝혔다. 시장조사기관 마켓링크에 따르면 동원F&B는 지난해 9월 기준 소매점 채널 냉동만두 품목 내 딤섬 시장 점유율 1위를 기록했다.

2020년 12월 출시된 동원F&B 딤섬 제품은 쫄깃한 만두피와 풍성한 속재료를 앞세워 소비자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100도 이상의 끓는 물로 전분을 익반죽하는 ‘익반죽’ 공법을 적용해 반투명하면서도 쫄깃한 만두피 식감을 구현했다. 여기에 새우를 큼직하게 담아낸 '새우하가우', 국내산 돼지고기와 각종 채소를 다진 '샤오롱바오', 특제소스를 곁들인 '부추창펀', 시금치를 더한 '부채교' 등 각 제품별 차별화된 속재료를 담았다.



조리 과정에서도 품질 유지를 위한 기술이 적용됐다. 완성된 딤섬은 찜통에서 증기로 익힌 뒤 영하 30도에서 급속 냉동해 육즙 손실과 만두피 변형을 막는다. 이후 영하 18도 이하의 콜드체인 유통을 통해 신선도를 높여 전자레인지 조리 시에도 맛과 식감을 유지하도록 했다.

또 국내 최초로 친환경 포장재인 미세발포필름 포장재를 도입해 포장 기술의 혁신을 더했다. 미세발포필름은 플라스틱 필름에 질소를 분사해 균일한 미세 기포를 형성시킨 소재로, 완충력과 보냉 효과를 높이면서도 플라스틱 소재를 경량화해 연간 플라스틱 사용량을 평균 10% 이상 줄일 수 있다. 최근에는 인기 제품인 '새우하가우' 소용량(150g) 제품에 트레이를 적용해 전자레인지 조리만으로 바로 먹을 수 있도록 편의성을 강화했다.

마케팅 활동도 이어간다. 동원F&B는 12월 말까지 구매 인증 이벤트를 진행해 홍콩 여행권과 호텔 식사권 등 경품을 제공한다. 동원F&B 관계자는 “딤섬을 더욱 알리기 위해 내년 초 팝업스토어 개최와 신제품 출시 등을 계획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연구 및 기술 개발을 지속해 국내 냉동만두 시장뿐 아니라 글로벌 프리미엄 딤섬 시장에서도 경쟁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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