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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계 증권사 "韓 증시, 올해도 강세"…새해 첫날 코스피, 12만전자·67만닉스에 4280 돌파 [마켓시그널]

코스닥 1.5% 상승

2026년 주식시장이 개장한 2일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에서 열린 2026 증시 대동제에서 한국 증시의 새해 첫출발을 알리는 황소탈 퍼포먼스가 펼쳐지고 있다. 증시 대동제는 병오년(丙午年) 자본시장의 힘찬 도약과 한국 경제의 발전을 기원하며 ‘증시가 살아야 경제가 산다’는 취지로 2000년 막을 올려 올해로 26회를 맞았다. 조태형 기자




새해 첫 거래일인 2일 코스피지수가 4280포인트를 돌파하면서 상승 기대를 키우고 있다. 삼성전자(005930)SK하이닉스(000660)가 나란히 강세를 보이고 있고 외국인과 기관투자가들의 매수세가 유입되는 양상이다.

이날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지수는 오후 1시 50분께 66.28포인트(1.57%) 오른 4280.45를 기록 중이다. 장중 최고가는 4282.08포인트다. 코스피지수가 4280선을 돌파하면서 장 중 사상 최고치 기록을 새로 썼다. 직전 장 중 최고치는 지난해 11월 4일 기록한 4226.75다. 종가 기준 역대 최고가는 지난해 11월 3일 기록한 4221.87이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외국인의 매수세가 커지고 있는 모양새다. 외국인은 이날 오전 매수와 매도를 반복하다가 오후 들어 1520억 원어치를 순매수 중이다. 반대로 개인투자자는 1739억 원, 기관은 59억 원어치를 순매도하고 있다.

지난달 수출 호조세가 지수 상승을 이끌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전날 산업통상부는 12월 수출액이 695억 7000만 달러로 전년 대비 13.4% 증가하며 역대 12월 중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컨센서스(시장평균전망치)인 8.3%를 훌쩍 뛰어넘는 수치다.

외국계 증권사 CLSA는 이날 보고서를 통해 한국 주식 시장에 대해 강력한 재평가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CLSA는 “코스피지수가 1980년 지수 산출 이래 세번째로 높은 연간 수익률(76%)을 기록하며 세계 최고의 성과를 보였다”며 “올해에도 강세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하며 △이익 전망치 상향 △지배구조 개선 및 주주환원 확대 △인공지능(AI) 투자 사이클이 동력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삼성전자(+5.00%), SK하이닉스(+2.92%)가 강세를 보이는 중이다. 삼성전자는 주당 12만 원을 돌파했으며 SK하이닉스도 주당 67만 원 선에 안착했다. LG에너지솔루션(373220)(-1.90%),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0.35%), HD현대중공업(329180)(-0.98%)은 약세를 보이고 있다. 현대차(005380)(+1.01%), 한화에어로스페이스(012450)(+0.43%), 두산에너빌리티(034020)(+0.13%)는 지수 상승률을 밑돌고 있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국내 주식시장은 지난 2거래일간 미국 증시의 약세가 부담될 수 있으나 한국의 12월 수출 서프라이즈가 그 부담을 상쇄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11.15포인트(1.20%) 오른 936.62를 기록 중이다. 지수는 전장보다 4.88포인트(0.53%) 오른 930.35로 출발한 뒤 상승 폭을 확대하고 있다. 코스닥 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443억원과 29억원을 순매수하며 상승을 견인 중이다. 개인은 479억원을 순매도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5.91포인트(1.72%) 오른 941.38포인트를 기록 중이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868억 원, 600억 원을 순매수 중인 가운데 개인이 1361억 원어치를 매도 중이다.

코스닥 시총 상위 종목 중에서는 알테오젠(196170)(+1.11%), 레인보우로보틱스(277810)(+3.83%)이 강세를 에코프로비엠(247540)(-3.00%), 에코프로(086520)(-2.64%), 에이비엘바이오(298380)(-1.30%)이 약세다.

새해 첫날 코스피, 12만전자·67만닉스에 4280도 돌파…외국계 증권사 "올해도 강세" [마켓시그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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