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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화페인트, '오너 3세' 김현정 신임 대표이사 선임

배맹달 대표와 2인 대표 체제

삼화페인트, 3세 경영 본격화





고(故) 김장연 삼화페인트(000390)공업 회장의 장녀인 김현정 부사장이 사장으로 승진하며 대표이사에 취임했다.

삼화페인트공업은 김 부사장을 사장으로 승진 발령하고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5일 밝혔다.

이에 따라 삼화페인트공업은 기존 류기붕·배맹달 각자 대표 체제에서 김현정 대표와 배 대표의 2인 각자 대표 체제로 전환된다.



김 신임 대표는 지난달 29일 김 전 회장의 지분 22.76%를 상속받았다. 기존 보유 지분 3.04%를 합쳐 25.80%의 지분을 확보하며 삼화페인트 공업의 최대주주가 됐다.

김 신임 대표는 회계, 법률 분야의 전문성을 두루 갖춘 경영 전문가다. 고려대 졸업 후 2012년 공인회계사 시험에 합격했다. 한양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을 졸업한 뒤 2018년 변호사 자격을 취득했다.

2019년 삼화페인트공업 입사 후에는 글로벌전략지원실장, 경영지원부문장 등을 역임하며 해외 사업과 구매, 재경 부문 등을 총괄해 왔다. 특히 해외 계열사를 관리하며 글로벌 파트너십 구축과 해외 사업 모델의 기획 및 설계를 주도했다.

삼화페인트공업 관계자는 "김 신임 대표는 해외 사업과 경영 지원 전반에서 탁월한 역량을 입증해 온 인물"이라며 "회사가 국내를 넘어 글로벌 종합화학기업으로 거듭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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