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화점 업계가 설 선물세트 사전 예약 판매에 나선다. 예년보다 늦은 2월 중순(2월 16~18일)인 설을 일찌감치 앞두고 사전 판매를 통해 명절 선물세트 수요를 확보하겠다는 전략이다.
8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백화점은 이달 25일까지 축산·수산·청과·그로서리 등 약 170여 개 품목의 설 선물세트를 대상으로 최대 약 70%의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축산 세트는 소포장 상품과 부위 혼합 구성을 확대했다. 한우 소포장 선물세트 물량은 지난 설 대비 약 25% 늘렸다. 등심·채끝·부채살 등 다양한 부위를 즐길 수 있는 혼합 한우 기프트 물량도 20% 확대했다.
신세계백화점은 9~29일 농산 72품목, 축산 35품목, 수산 31품목, 건강·차 35품목, 와인 149품목, 디저트 7품목 등 총 490여 품목의 설 선물 사전 예약을 받는다. 정상가 대비 최대 60% 할인 판매한다. 명절마다 인기를 끌고 있는 10만~30만 원대 상품에 집중했다.
현대백화점은 고물가로 합리적인 가격에 설 선물을 미리 준비하려는 기업 및 개인 고객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보고 예약 판매 선물세트 물량을 지난해 대비 20% 늘렸다. 대표적인 인기상품으로는 ‘현대 한우 소담 국(菊) 세트(31만 원)’, ‘현대명품 혼합과일 특선 국(菊) 세트(26만 원)’, ‘영광 특선 참굴비 난(蘭) 세트(15만 5000원)’ 등이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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