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증권에서 거래하는 고수익 투자자들이 9일 오전 가장 많이 순매수한 종목은 보로노이(310210), 한화오션, 한화시스템으로 나타났다.
미래에셋증권에 따르면 자사 주식 거래 고객 가운데 최근 1개월간 투자 수익률 상위 1퍼센트에 해당하는 주식 초고수들이 이날 오전 11시까지 가장 많이 사들인 종목은 보로노이다. 반면 가장 많이 파는 종목은 SK하이닉스(000660), 현대오토에버(307950), 삼성전자(005930)로 나타났다.
이날 보로노이는 전 거래일보다 12.56% 오른 22만 8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다음 주 미국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바이오 투자 행사 'JP모건 헬스케어 콘퍼런스(JPMHC)'를 앞두고 제약·바이오주에 대한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는 영향으로 풀이된다. 글로벌 제약사들과의 협력 및 기술이전 기대감이 투자심리를 자극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김선아 하나증권 연구원은 "1월은 제약·바이오업종의 가장 큰 연례 행사 중 하나인 JPMHC가 개최되는 만큼 기대감이 높을 수 밖에 없다"며 "금리 등 긍정적인 시장 환경에 더해 다수 이벤트가 발생하며 추가 수익을 기대할 수 있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2위는 한화오션이다. 이날 한화오션 주가는 전일 대비 2.51% 오른 13만 29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앞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내년도 국방 예산을 50% 이상 늘리겠다고 언급한 데 따라 방산 뿐 아니라 조선 업종에도 투자 심리가 개선된 것으로 분석된다.
매수 3위는 한화시스템이 차지했다. 한화시스템 역시 트럼프 대통령의 국방 예산 증액에 따라 방산주에 대한 투자 심리가 자극되며 매수세가 쏠렸다. 이날 한화시스템 주가는 전일 대비 22.89% 오른 7만 4100원에 거래중이다.
이날 주식 초고수 매도 상위 종목은 SK하이닉스, 현대오토에버, 삼성전자, 펩트론 등이 차지했다. 전일 매수 상위 종목은 SK하이닉스, LIG넥스원, 디앤디 파마텍 등이 이름을 올렸다. 전일 매도 상위 종목으로는 삼성전자, 삼현(437730), 현대차(005380), 에이비엘바이오(298380) 등이다.
미래에셋증권은 자사 고객 가운데 최근 1개월간 수익률 상위 1% 투자자들의 매매 동향을 실시간과 전일 최근 5일 기준으로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을 통해 공개하고 있다. 해당 통계는 단순 정보 제공 목적이며 특정 종목에 대한 투자 의견이나 수익을 보장하지 않는다. 테마주 관련 종목은 주가 변동성이 확대될 수 있어 유의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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