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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제품 넘어 초도양산까지 한 번에”…중기부, 제조전문형 모델 도입

시제품부터 초도양산까지, 실전형 제조창업 인프라 구축

전문기업과 협업하는 13개 제조전문형 메이커 스페이스 운영





중소벤처기업부는 시제품부터 초도양산까지 지원하는 ‘2026년 제조전문형 메이커스페이스’를 이달 13일부터 다음 달 3일까지 모집한다고 12일 밝혔다.

그간 메이커 스페이스는 3D프린터, 레이저커터 등 장비를 활용해 창업자의 아이디어를 시제품으로 구현하는 역할에 집중해 왔다. 하지만 많은 스타트업이 시제품 이후 양산 설계, 제품 인증 등 생산 전환 단계에서 벽에 막히게 되는 구조적 한계가 지속적으로 발생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중기부는 올해부터 메이커 스페이스에 ‘제조전문형 모델’을 도입해, 제품을 실제로 만들어 시장에 출시할 수 있는 수준까지 지원하는 체계로 기능을 재설계한다.

이번 지원 사업은 기존 시제품 제작 중심의 지원에서 벗어나, 초도양산 가능성까지 함께 검증하는 체계로 전환된다. 기존에는 시제품 완성 이후 양산 단계는 창업자가 개별적으로 해결해야 했으나, 제조전문형 메이커 스페이스에서는 제조전문성을 보유한 기업이 함께 참여해 설계 검증, 공정 설계, 원가 분석, 양산성 평가를 통합적으로 수행한다.



이를 통해 시제품 제작부터 초도양산까지 한 번에 도전할 수 있는 환경이 마련되며, 스타트업은 시제품 단계에 머무르지 않고 실제 생산 단계로 자연스럽게 이어갈 수 있게 된다.

중기부는 메이커 스페이스 주관기관을 전년도 8개에서 올해 13개 규모로 확대해 모집할 계획이다. 1000㎡ 이상의 전용공간을 확보하고, 전문 장비·인력을 보유한 기관(기업)은 시제품 제작, 양산설계, 제품인증, 초도양산 역량을 갖춘 전문기업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신청할 수 있다. 평가를 거쳐 선정된 주관기관은 단순 장비 제공형 메이커 공간이 아니라, 전문 기업의 공정·양산 노하우와 메이커 스페이스의 창작·실험 기능을 결합한 지역 제조전문 플랫폼을 구축하는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조경원 창업정책관은 “메이커 스페이스는 단순한 메이킹 공간이 아니라, 전문기업과 함께 제품화·초도양산까지 책임지는 제조창업 거점으로 운영될 것”이라며, “스타트업이 실제 제품을 만들어 시장에 도전할 수 있는 현장 중심의 제조창업 생태계를 메이커 스페이스를 통해 구현하겠다”고 말했다.

신청·접수는 K-스타트업 누리집에서 다음 달 3일 오후 4시까지 가능하며, 신청접수 이후에는 서류․발표평가 등을 통해 지원 대상을 최종 선정하고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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