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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가는 참 나쁘네"…참좋은여행 4% 약세 [이런국장 저런주식]

전날 배임 혐의 발생 공시 여파

크리스마스를 앞둔 지난해 12월 23일 인천국제공항 1터미널 출국장이 인파로 붐비고 있다. 연합뉴스




참좋은여행(094850)이 13일 오전 4% 가까이 하락 중이다.

이날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10시 15분 기준 참좋은여행은 전장 대비 3.97% 내린 5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장 마감 후 현직 사내이사 김 모씨에 대해 5700만 원 상당의 배임 혐의가 발생했다고 공시한 여파로 풀이된다. 2024년 말 기준 참좋은여행 사내이사 3인 중 김씨는 김석환 삼천리자전거(024950) 회장이 유일하다.

참좋은여행은 공시를 통해 “본 건과 관련해 적법한 절차에 따라 조치를 쥐하고 관련 기관의 조사에 적극 협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참좋은여행의 최대주주는 삼천리자전거로 김 회장이 실질적인 오너로 여겨진다. 김 회장은 삼천리자전거의 최대주주인 지엘앤코의 지분 72.6% 보유하고 있다. 지엘앤코를 통해 삼천리자전거를, 또 삼천리자전거를 통해 참좋은여행을 실질 지배하고 있는 구조다.



삼천리자전거 역시 배임 혐의로 인해 홍역을 치르고 있다. 전날 삼천리자전거는 공시를 통해 현직 사내이사 김 모씨가 13억 원 상당의 배임 혐의로 공소 제기된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삼천리자전거의 사내이사 3인 중 김씨는 김 회장과 김환욱 영업본부장 2명이다.

배임 혐의 공시 이후 한국거래소는 삼천리자전거에 대해 상장적격성 실질심사 대상 사유가 발생했다고 공시했다. 이에 삼천리자전거의 주권매매 거래가 정지됐다. 거래소는 다음 달 2일 실질심사 대상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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