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엔지니어링이 커버 일체형 배터리를 결합한 인공지능(AI) 드론으로 모빌리티 사업의 성장 동력을 강화한다고 16일 밝혔다.
로봇 시스템 통합(SI) 솔루션 전문기업 고성엔지니어링은 이차전지 전극공정 전문기업 케이지에이와 ‘AI 드론용 커버 일체형 배터리 개발’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케이지에이가 개발 중인 확장형 전원 솔루션(성형 배터리)을 드론 케이스 커버와 융합하는 것이 주요 골자다.
양사는 △드론 제품 연구·개발 △시제품 제작 및 성능 검증 △제품 사업화 △해외 마케팅 △정부 및 공공기관 연구과제 참여 등 사업 활로 모색에도 긴밀히 협력할 방침이다.
케이지에이의 솔루션은 신개념 폼팩터로 배터리 용량을 획기적으로 늘릴 수 있게 했다. 이에 따라 모빌리티, 휴머노이드 로봇, AMR/AGV 등 여러 영역으로 확대 적용이 가능하다. 케이지에이는 지난 11월 평택 공장을 완공해 이차전지 전극공정 장비 등 주요 사업의 연간 생산능력이 2000억원 규모에 달한다.
고성엔지니어링은 최근 중동 및 우크라이나-러시아 전쟁으로 드론의 중요성이 강조되는 가운데 드론 기술력을 강화해 성장 동력을 마련하겠다는 구상이다. 특히 안티드론 시스템 발전과 대규모 군집비행 등 드론 운용 환경이 점차 고도화되는 상황에서 드론에 AI 기술을 접목하겠다는 방침이다.
한편 고성엔지니어링은 지난 2023년 타임폴리오자산운용으로부터 150억원 규모의 시리즈A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이어 2024년 삼성증권을 주관사로 선정해 IPO를 준비 중이며 오는 2027년까지 코스닥 시장에 상장할 계획이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losey27@sedaily.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