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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수 與윤리심판원장 "장경태·최민희 직권조사 명령"

더불어민주당 한동수 윤리심판원장 12일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린 윤리위원회에 참석하기 위해 건물로 들어서고 있다. 연합뉴스




한동수 더불어민주당 윤리심판원장이 성추행 의혹을 받는 장경태 의원과 국정감사 기간 피감기관으로부터 딸 결혼식 축의금을 받았다는 논란을 산 최민희 의원에 대해 직권조사에 착수했다고 21일 밝혔다.

한 심판원장은 이날 MBC 라디오에 출연해 "규정상 징계 절차가 개시된 것이며, 당규와 절차에 따라 (조사가) 진행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민주당 당규에 따르면 윤리심판원장은 당원의 해당 행위가 있었다고 판단할 때 윤리심판원에 조사를 명령할 수 있다.

장 의원은 2024년 10월 여의도 한 식당에서 여성을 성추행한 혐의로 고소당해 경찰 수사를 받고 있다. 장 의원은 범행을 전면 부인하며 고소인을 무고 등 혐의로 맞고소했다.



정청래 대표는 의혹이 언론에 보도된 작년 11월 당 윤리감찰단에 조사를 지시했으나 아직 조사 결과는 나오지 않은 상태다.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장인 최 의원은 국정감사 기간이던 작년 10월 국회에서 딸의 결혼식을 치르면서 피감기관 등으로부터 축의금을 받았다는 논란에 휩싸였다.

정 대표는 최 의원 사안과 관련해서는 별도 언급 내지 조치를 하지 않은 상태다.

당 지지층 일각에서는 이들 의원에 대한 당의 조치가 이춘석·강선우·김병기 의원 등이 의혹이 제기됐을 때와 차이가 있다면서 형평성 문제가 제기되기도 했다. 최민희·장경태 의원은 정 대표 측 인사로 분류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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