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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절과 성능에 맞는 타이어 선택

“터지지 않으면 절대 바꾸지 않는다”는 생각을 하면서 대부분 사람들은 교체용 타이어를 구입한다. 하지만 흔히 사용하는 사계절 타이어에는 문제가 있다. 예를 들어 추운 날씨에는 타이어가 굳어져 접지력이 떨어지고 만다. 특수 타이어를 사용해야 하는 경우도 가끔 있다. 펑크가 나도 주행이 가능한 안전 타이어는 장거리 운전에 반드시 필요하다. 또한 고성능 스포츠카에는 가장 감도가 높은 타이어를 선택해야 한다. 아래 소개된 네 가지 주요 타이어의 장단점을 정리해 본다.

1 사계절 타이어
수명:12만9천km
구매자: 타이어를 교체한 뒤 몇 년간은 날씨에 관계없이 타이어에 신경을 쓰지 않은 사람. 일부 회사에서는 타이어 유지 보수에는 관심이 없지만 핸들링 향상을 원하는 운전자들을 위해 사계절 타이어와 고성능 타이어 중간 제품으로 ‘투어링’ 타이어를 판매하고 있다.
주의: 스노우 타이어에 비해
성능이 떨어지기 때문에 겨울철 주행이 많은 운전자는 구입하지 않는 것이 좋다.

2 고성능 타이어
수명: 6,450 ~ 6만4,500km
구매자: 도로에 밀착된 주행 느낌을 원하는 사람. 타이어 폭이 더 넓고 지름이 커 접지력이 향상되어 핸들링이 한결 좋다.
주의: 조용한 실내 분위기를 원하는 경우 적절하지 않다. 속도 등급이 높은 타이어는 더 단단하게 제작되어 소음이 커지게 된다.
또한 자동차 성능향상 예산에 타이어를 포함하지 않았다면 타이어 4개에 1천 달러가 넘는 가격이 부담스러울 수 있다.



3 스노우 타이어
수명: 연중 3개월 사용시 4년 사용 가능
구매자: 눈과 빙판이 많은 추운 지역의 주민. 스노우 타이어는 사계절 타이어에 비해 타이어가 훨씬 부드러워
추운 날씨로 굳어져도 일정한 접지력을 유지한다. 측면 트레드 홈은 접지력 향상을 위해
특별히 설계되었다.
주의: 자동차 관리에 무심하여 여름에도 스노우 타이어를 그대로 사용하고 있다면 마모되어
사용하지 못한다.

4 안전 타이어
수명: 12만9천km
구매자: 펑크가 난 뒤에도 시속 88km로 200~240km를 달릴 수 있기 때문에 인구 밀도가 낮은 지역을 장시간 움직여야 하는 자동차에 적합하다. 전자식 타이어 압력 감시 시스템이 장착되어 있기 때문에 권장 공기압을 유지하기 쉬워
연비 향상에 도움이 된다.
주의: 새차 주문 때 함께 주문하지 않으면 자동차 출고 이후에 장착할 경우 공기압 감지기 가격이 비싸 비용이 많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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