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과정을 밟기에 앞서 대개 아이들에게 힘줄을 늘이는 수술을 해 발이 무리 없이 제 모습을 잡도록 해야 한다. 벤쿠버 아동병원의 크리스티나 알바레스 박사가 실시한 시험에서 보톡스를 사용하면 힘줄을 이완시켜 늘려주므로 수술이 필요하지 않다는 것이 밝혀졌다. 알바레스박사는 약 40명의 아기들을 대상으로 보톡스를 정강이에 주사하여 기형의 발을 바로 잡은 후 깁스로 고정했는데 대상 아이들 모두가 건강하게 커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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