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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기구의 세계

진정한 바비큐 구이의 맛을 논하려면, 시커먼 그릴과 값비싼 숯을 빼놓을 수는 없을터. 가스 그릴 하나만 있어도 매일 바비큐를 즐길 수 있겠지만, 멀티버너만 있으면 야외에서도 식사는 물론 안주까지 준비할 수 있다. 센 화력, 맛 보존은 물론 세련된 디자인까지 갖춘 제품들을 만나보자. 콜맨사의 재치 있는 상품 디자인도 톡톡한 눈요기 거리

다이나믹 쿠킹 시스템
BGA 그릴 시리즈 덩치가 큰 만큼 바비큐뿐만 아니라 쓰임새도 다양하다. DCS(5244달러. www.dcsappliances.com) 사에서 나온 제품. 다양한 기능: 불꽃에 튀지 않도록 기름이 판 아래로 빠져나간다. 모인 기름은 판을 빼서 버리면 된다. 고기구이용 세라믹 버너의 화력은 15,000 BTU(열량 단위), 숯이 타는 불길의 화력도 안정된 3,500 BTU로 유지된다.

콜맨 90001 콘솔 그릴
드라마 X-파일에 나오는 외계인 착륙장치처럼 보이지만, 구이용 화덕이 3개나 달린(999달러, www.coleman.com) 다목적 그릴이다. 중앙의 트윈 버너 외에도 독립적으로 제어할 수 있는 사이드 버너 2개가 있어 3배의 요리공간으로 훨씬 넓게 사용할 수 있다. 사이드 테이블이 보온 기능도 하기 때문에 일석이조.



콜맨 쿨박스
냉장용기와 라디오가 한자리에 모였다? 생각하기 어렵겠지만, 사실 야외로 소풍을 나갈 때면 라디오도 같이 들고 갈 때가 많을 것이다. 콜맨의 콤보(250달러, www.coleman.com) 가 있다면 짐이 하나 줄어든다. 캔 아홉 개 또는 병 여섯 개를 저장할 수 있으며 박스에는 스피커 3개짜리 CD 플레이어 및 라디오가 달려있다. 음악 감상은 물론 복고적인 디자인으로 되어있어 보는 재미도 쏠쏠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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