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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생한 공룡화석, 레오나르도

쥬디스리버 인스티튜트의 여름 발굴기간 마지막 날, 북부 몬타나의 한 모래둑에서 공룡화석이 발견되었다. 브라키로포사우루스(Brachylophosaurus)속(續) 공룡으로 알려진 하드로사우루스(오리너구리 주둥이 공룡)가 발견된 것은 이번을 포함해 겨우 4번째에 불과하다.

몬타나 필리스군 박물관의 고생물학과의 과장 네이트 머피는 공룡화석의 구멍 뚫린 앞다리를 보고 황홀경에 빠졌다. 피부 일부도 손상 없이 아름답게 보존되어 있었다 이번 화석발견으로 공룡의 해부학적 구조, 식생활, 기타에 대한 많은 의문점이 풀릴 것으로 기대된다. 레오나르도란 이름이 붙은 이 어린 공룡의 높이는 6.7m 가량이다. 머리, 목, 다리, 옆구리 대부분을 덮고 있는 화석화된 피부는 다각형 비늘로 약 1cm 크기며 등을 따라 볏 같은 지느러미가 나 있다.

머피는 레오나르도의 보기 드문 보존상태로 추측하건대 아마 모래둑에서 죽었기 때문에 스카벤져(썩은 고기를 먹는 동물)가 접근할 수 없었고 화석이 되기 전에 미이라가 되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섬세한 이 화석은 거대한 2개 조각(큰 것의 무게는 6.5톤이나 나간다)으로 분리, 트럭으로 운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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