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크맨이 최초로 등장한 후 23년이 지나서야 후계자인 휴대용 비디오 머신이 모습을 드러낼 준비를 마친 듯 싶다. MPEG-4라고 하는 새로운 압축 포맷이 현실화된 지금 한국의 매직아이 디지털사가 250달러짜리 ‘MkiVki’로 소비자의 기대를 흠뻑 받고 있다. 이 소형(9.4 x 7.1 x 2.3 cm) 휴대용 기기는 MP3 음악을 이미지와 동기화 하도록 설계되어 있지만 다음 모델은 풀 모션 MPEG-3 비디오를 지원할 것이라고 한다. 필립스에서도 이미 인터넷에서 무선으로 비디오를 다운받는 시제품을 선보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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