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매사추세츠주 브락톤에 있는 퍼스트초이스 어머사의 실험실에서 이 방탄조끼를 실험해 보았다. 퍼스트초이스의 직원 매드슨이 인체 대용인 대형 점토판 위에 이 조끼를 입힌 후 기자는 사선에서 약 5m 떨어진 거리에서 소총 방아쇠를 힘껏 잡아 당겼다. ‘탕!’ 하는 발사음과 함께 9밀리 탄환이 초속 446m의 속도로 날아가 조끼에 박혔다. 총알은 방탄조끼를 뚫지 못했지만 골프공 크기 정도의 움푹 파인 자국을 남겼다. 피해가 상당히 심각해 보였지만 매디슨은 흉골 정도가 부서진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머사는 현재 여러 도시의 경찰국과 납품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