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개발한 샌디아 탄은 산화제가 없고 미세한 알루미늄 가루를 20g 정도 담고 있다. 그리고 기존의 점화 방식 대신, 플라스틱 용기 바닥에 지름 6mm 크기의 구멍 16개를 만들어 그 구멍으로 알루미늄 입자를 1.5m 넓이 영역에 방출하는 방식을 사용했다. 이 입자는 공기 중의 산소와 접촉하면 발화하면서 미세한 먼지구름처럼 퍼진다. 이 같은 방식은 폭발 인접지역의 압력을 낮춤으로써 주변 사람들에게 부상을 입힐 가능성을 감소시켰으며 특히 재활용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샌디아 탄 케이스를 식기 세척기로 씻으면 얼마든지 재사용이 가능하다. 이 덕분에 훈련도 쉬워지고 훈련비도 절감할 수 있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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