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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 눈꺼풀

인공위성은 군사정보뿐만 아니라 태풍정보 등 기상정보도 전송한다. 그러나 위성관리자들은 위성이 레이저에 민감한 것을 항상 우려해 왔다. 레이저에 노출되면 설치된 카메라가 고장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런 문제의 해결책을 플로리다대학 연구원들이 드디어 찾아냈다. 강한 레이저로부터 카메라 렌즈를 보호하는 ‘인공 눈꺼풀’을 만든 것이다(사진). 전극막에 머리카락 두께의 미세한 플라스틱 셔터 수천 개를 설치해, 전압을 걸면 이 인공눈꺼풀이 1만 분의 1초만에 닫히게 된다.

인공 눈꺼풀은 위성에 설치되면 레이저 센서와 연결되어 쓰이게 된다. 이러한 시스템은 군사용 비행기에도 적용할 수 있다. 센서가 레이저를 감지해 차단함으로써 조종사의 눈을 보호할 수 있는 것이다. 인공눈꺼풀은 선글라스나 비디오 카메라 등 일반 상품에도 적용할 수 있다. 자동카메라의 경우 렌즈가 자동으로 밝기를 조절하는 것처럼 셔터가 자동으로 제어하게 하면 된다.

국방 과학연구소도 이미 이 분야에 50만달러를 투자했다. 플로리다 대학의 폴 홀로웨이 교수는 “2, 3년 안에 시범장치를 만들 것”이라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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