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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방에서 듣는 라이브 뮤직

미시간 주립대학의 음향 물리학자 윌리엄 하트먼 교수가 개발한 이 신기술은, 각기 다른 채널을 통해 녹음을 하는 것. 두 개의 ‘음 수집기’를 악기에 직접 연결해 다른 악기소리가 섞일 수 없게 하는 것이다.

각각의 악기소리를 담아내는 사운드 채널은 서로 전기적 차등을 두어 손쉽게 악기소리를 분리하고 오류내용을 수정한다든지 악기소리를 편곡해서 완벽하고 순수한 반주 시스템을 실현해내는 것이다.

녹음된 내용을 재생하기 위해서는 각각의 악기소리에 맞게 고안된 스피커가 있어야 한다.



따라서 장소를 불문하고 완벽한 고유의 음을 내기 때문에 악기 소리가 마치 특정 위치에서만 나오는 것같이 들리는 것이다.

물론 라이브 음악을 녹음한 것이므로 소리의 질감은 음향상태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현대기술의 개가인 이 녹음장치의 성공은 작년에 출시된 ‘5.1-채널 DVD 오디오’와 같은 플레이어의 상용화에 달려있다.
현재까지는 악기가 8종류 이하일 때 가장 효과가 크며 그것도 몇몇 현악기에만 국한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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