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ASA의 SEAWIFS 위성이 지난 2월 보내온 아프리카 북서부 해안 인근 해역을 강타한 초대형 모래폭풍 사진. 스페인 크기 정도의 이 폭풍은 수십만 평방 킬로미터에 달하는 대서양을 빽빽한 사하라 사막 모래구름으로 뒤덮었다. 이런 형태의 폭풍은 더운 공기가 상승하면서 모래와 흙먼지를 바다로 실어가면서 발생한다. 이 흙먼지는 멀리 카리브해와 남미까지 대기오염을 초래할 수 있으며, 산호초까지도 피해를 입힐 수 있다.
seawifs.gsfc.nasa.go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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