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험 결과를 입증하기 위해 혈압이 90~140 이상인 고혈압 환자 45명에게 비타민 C 500mg을 투여한 결과 평균 9%의 혈압감소를 보였다는 것. 환자들의 식사에 비타민 C를 첨가한지 약 한 달만에 나타난 효과였다.
과학자들은 비타민 C가 어떻게 사람의 혈압을 조절하는지에 대해선 아직 밝히지 못했다고. 하지만 혈관을 이완시켜 정상 혈압을 유지하는데 일조하는 산화 질소의 체내 농도를 비타민이 효과적으로 유지하는 것이 아닌가 추정한다.
프레이 박사 연구진은 앞으로 비타민의 혈압 저하 효과 및 다른 질환을 치유하는데 비타민이 얼마만큼 효과적인지 계속 실험할 예정이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