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출시된 크라이슬러의 신형 PT 크루저는 공기저항을 낮추기보다는 세련된 스타일에 더욱 중점을 둔 복고적 성향을 띠고 있다. 반면, 150마력이라는 높은 출력을 자랑하며, 승차감과 핸들링이 아주 좋아 소형 승용차를 운전하는 느낌이 들 정도다. 편안한 좌석에, 화물을 실을 때는 좌석 배열을 바꿔 간편하게 공간을 마련할 수 있다. 혁신적인 디자인에 15,935달러의 놀라운 가격을 실현한 모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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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신 수영복
이번 시드니 올림픽에서 세계인의 관심을 가장 많이 끌었던 것이 바로 전신 수영복이다. 스피도사의 전신수영복인 패스트스킨을 입었던 많은 선수들은 자신의 기록을 평균1/1000초 정도 단축할 수 있었다고 주장한다. 패스트스킨은 상어 가죽을 모방하여 설계했으며 근육 떨림을 줄여 피로를 최소화한다.가격: 112 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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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강력 브레이크
항공기는 빠른 속도로 착륙할 때 발생하는 미끄러짐을 방지하기 위해 세라믹 브레이크를 장착한다. 이제 내구성이 뛰어난 이 초강력 브레이크를 자동차에까지 탑재해 눈길을 끌고 있다. 세계에서 가장 빠른 자동차 중 하나인 포르쉐 911 터보 카레라 모델에 옵션으로 첫선을 보인 이 브레이크는 가벼울 뿐만 아니라, 일반 디스크 브레이크의 원료인 주철보다 두 배나 내열성이 뛰어나다. 아직은 다소 비싸지만 대량 생산을 통해 가격을 낮출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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