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직텔러를 이용하면 집보다 훨씬 편리하고 빠르게 음악을 다운 받을 수 있다. 더욱이 자신만의 CD를 만들거나 직접 CD 굽는 수고를 덜고자 하는 사람에겐 편리하다.
앨범에 수록된 곡 전체가 일분여 만에 휴대용 MP3 플레이어에 전송되기 때문이다.
휴대용 플레이어에 저장 공간이 충분하지 않거나 MP3 플레이어를 갖고 있지 않다면, 일단 자신의 가상 공간에 음악을 저장한 후 나중에 복사해도 된다.소비자의 반응이 괜찮고 사업도 계획대로 잘 진행된다면 앞으로 음반 가게 진열장에 전시될 CD들도 과거 플라스틱 레코드판처럼 사라질 듯하다. 언젠가는 이 음악 ATM 기기들이 CD 전시대 자리를 차지하고 있을지도 모를 일이기 때문이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