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곳에 위치한 모든 주택과 상점, 사무실 건물들은 입주가 시작되는 날부터 고속 광대역 인터넷 서비스를 받는다. 그 뿐만 아니라 일부 가정은 웹 패드에 구축된 월풀 인터넷으로 냉장고를 비롯, 최첨단 전자제품들을 사용할 수 있게 될 것이다. 플라야 비스타 지역은 주민들이 첨단 기술을 이용할 수 있는 종합전산망 계획 지역들 중 하나로, 시대적 흐름의 선두에 서 있다고 할 수 있다.
애틀란타에 있는 비저홈사는 올해 말까지 자사가 건축한 주택들에 한해 광섬유 케이블을 연결할 계획이다. 또한 아리조나 주에 있는 델웹 앤썸사가 건축한 주택단지는 광섬유 케이블이 모든 가정에 연결돼 있다.
“앤썸 주민들은 가정에서 자녀의 선생님과 이메일을 주고받을 수 있으며 완벽하게 구축된 전산 시스템을 통해 집안에서 학교나 병원, 관공서 등에서 필요한 정보를 얻고 재택근무는 물론, 복잡한 잡무까지 처리할 수 있다”고 앤썸사의 종합서비스 분야를 맡은 돈 로빈슨 사장은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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