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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초 100Hz급 직동식 공기압 서보밸브 기술 개발

국내에서 처음으로 “100Hz급 직동식 공기압 서보밸브 기술”이 국내 연구진에 의해 개발되었다. 한국기계연구원(원장 황해웅) 김동수 박사팀은 산업자원부와 민간업체(동명정밀공업)의 지원을 받아 3년여의 연구 끝에 100Hz급 직동식 공기압 서보밸브 기술 개발에 성공했다.

공기압 서보밸브(Pneumatic Servo valve)는 전기, 기계, 전자의 복합기술로서 자동차 부품의 생산 및 조립라인, 식품포장 장치, 각종 첨단 시험기, 로봇산업 등의 산업 전 분야에서 광범위하게 응용되어지고 있다.현재 국내 공기압 시장 규모는 약 5,000억 원이며, 이 중 공기압 서보밸브의 시장 점유율이 20%를 넘어서고 있다. 하지만 지금까지 국내에서는 기술력 부족으로 개발이 전무한 상태였으며, 독일 FESTO 社, 미국의 DYVAL 社에서 독점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번 공기압 서보밸브의 국내 첫 개발로 약 300억원 대의 수입대체 효과를 낳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에 개발된 공기압 서보밸브는 플런저(Plunger)부분에 강자성체의 영구자석을 사용함으로써 구동모터(Force motor)의 소비전력을 절감하여 에너지 효율을 높일 수 있다. 그리고 서보밸브의 핵심기술인 전용 제어기 개발에 성공함으로써 타 산업에의 파급효과는 물론, 초소형 공기압 마이크로 밸브의 국산화도 멀지 않았다.



현재 이 기술과 관련하여 국내외 학술지에 10여편의 논문발표와 한국, 미국, 일본 등에 특허 출원 중이며, 향후 공기압 전문 생산기업과 기술료 계약을 추진 중에 있다. 또한, 서보밸브의 성능과 신뢰성을 입증하기 위한 공기압서보밸브 KS규격 표준화 사업도 산업자원부의 지원을 받아 개발 완료한 상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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