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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랍식 모듈러 PC ‘루온’

서랍을 끼우듯 CPU모듈만 바꾸면 업그레이드가 되고 TV모듈을 끼우면 TV를 볼 수 있는 신개념 모듈러 PC가 나왔다. 모듈러 PC‘루온’은 PC 구성부분을 원하는 사양에 맞게 각각 최적화된 제품으로 구입할 수 있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착탈이 가능해 초보자도 손쉽게 교환이나 업그레이드가 가능하다.

예를 들어 기본형의 하드디스크 용량이 70GB인데 나중에 사용하다 200GB짜리로 바꾸려면 예전 PC는 컴퓨터를 용산까지 들고 가거나 아니면 집에서 해부해 바꿔 야 했지만 루온은 하드디스크가 들어있는 모듈만 바꾸거나 아니면 그 모듈만 삼보컴퓨터로 들고가 하드디스크를 교체해 달라고 하면 그만이다. 또한 이 제품은 시스템에 문제가 생겼을 경우 에러가 발생한 모듈을 스스로 점검하는 자가진단 기능을 갖췄으며, 삼보컴퓨터는 문제가 발생한 모듈을 일대일 교체해 수리해주는 새로운 AS 제도를 도입해 고객 만족도를 크게 높인다는 방침이다.

특히 리눅스 기반의 멀티미디어 가이드 프로그램인‘TG 디지털 카페’를 통해 별도의 부팅 과정 없이 리모컨만으로 엔터테인먼트 활용이 가능하며, 윈도XP 운영체제(OS)로 부팅해 PC 기능을 이용할 수 있다. 펜티엄4 2.6㎓ㆍ512MB DDR 메모리ㆍ80GB HDDㆍDVD/CD RW 콤보드라이브 등을 탑재한‘루온 LMDA02 0’이 189만원이다. www.trige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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