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IST는 기획을 포함, 학내 활동을 총괄할 부총장에 신성철 물리학과 교수를 임명하는 등 하고 조직 재정비 업무가 한창이다. 이 대학은 대내·외 활동과 관련해 러플린 총장을 대외적 업무에 러플린 총장, 내부 살림살이는 신 교수로 역할을 분담해 국제화 등에 초점을 맞춰 조직을 개편할 계획이다.
IITA도 정부가 중점 추진 중인 국민소득 2만 달러 달성을 위한 IT-839 전략에 맞춰 조직개편을 구상 중이다. IITA는 프로젝트 매니저(PM)도입 후 기존 구성원들과의 업무효율성을 강화하기 위해 전문위원실에 인원을 확충하는 등 업무 전반에 대해 검토 작업에 착수했다. 출연연 관계자는 “이같은 일부 기관의 조직개편 움직임은 연구개발 기능을 한층 강화하고 정부정책에 효율적으로 대처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라고 말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