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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A/V 시스템 업그레이드

자동차를 새로 장만했는가. 그렇다면 스테레오도 의당 최신식이라고 생각할 것이다. 영업사원도 앞뒤로 스피커가 달려 있고, 유명한 제품을 사용하는 등 전체적으로 업그레이드 됐다고 말했을 테니까. 계기판에는 스크린도 부착되어 있을 것이다.

하지만 아쉽게도 출고시 장착된 스테레오는 십중팔구 싸구려다. 그리고 이것이 바로 모바일 오디오의 아이러니다. 일반적으로 우리는 자동차 안에서 음악을 가장 많이 듣는다. 하지만 길거리라는 곳이 여기저기 시끄러운 소음이 많아서 스테레오 또한 품질이 좋아야 한다. 그리고 공교롭게도 자동차 제조업체에서 가장 비용을 아끼는 것도 바로 이 부분이다. 하지만 너무 실망하지는 마라. 현재 애프터마켓에 나와 있는 거의 모든 옵션들은 출고시 장착된 원래 제품보다 품질이 우수하며 종류 또한 다양하다. 원하기만 한다면 와이드스크린 LCD, 무선 헤드폰, 비디오게임, 서라운드 사운드에서부터 최신 DVD-오디오, 위성 라디오, 디지털 파일 재생에 이르기까지 현재 우리의 거실에서 사용하는 거의 모든 시스템을 장착할 수 있다.

다섯 가지 정보

하이브리드카 구매 전에 반드시 알아야 할 것

광고에 나오는 주행거리는 공상에 불과하다.

소비자리포트지의 도로 테스트에 따르면, 도심에서 Civic Hybrid의 연비는 미국환경보호국의 기대등급보다 46%나 낮은 26mpg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출고까지 상당기간 대기해야

도요타의 첫 번째 하이브리드카, Prius는 현재 가장 구매하기 힘든 자동차 가운데 하나로 대기자 명단에 이름을 올린 후에도 3개월~6개월 정도 기다려야 구입 가능하다.

단순한 돈 문제가 아니다.

연료절감효과와 세금우대혜택을 고려하더라도 하이브리드카의 비싼 가격을 변제하려면 8년이 이상 소요된다. 혼다의 Civic 하이브리드의 경우, 140,000마일 이상을 주행해야 Civic EX와 동일한 가격 효과를 볼 수 있다.

중고로 팔기가 어렵다.

기술이 워낙 급격하게 발전하기 때문에 하이브리드카는 기존 자동차보다 가치가 떨어지는 속도도 빠르다. (www.edmunds.com)의 ‘True Cost to Own’에서 자동차를 구매하고 소유하는 5년 동안 소요되는 비용을 체크해 보자.

추운 곳에서는 성능이 떨어진다.

도요타는 온도가 떨어지면 배터리 내에서 일어나는 화학반응의 속도도 떨어지기 때문에 Pruis의 경우 21 에 비해 -6 에서는 주행거리가 26%가 떨어진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케이트 애시포드(Kate Ashford)

계기반

다양한 형식

헤드 유닛은 운전자의 선택권이 가장 큰 곳이다. 파나소닉의 CQ-VAD9300U(2,000달러)같은 제품은 슬라이드 방식으로 동작하는 와이드스크린 LCD로 뮤직트릭 정보 및 비디오를 보여준다. (물론 주행 중 비디오를 감상해서는 안 되겠지만.) 또한 시리우스 위성라디오를 지원하는 (가입 필수) TV 안테나도 장착되어 있기 때문에 방송 시청도 가능하다.



그 외의 수신기들은 팩토리 라디오 슬롯과 스패어 슬롯을 장착하고 있는데 공장 출고 시 장착된 것처럼 보이도록 고정 LCD를 사용하는 '더블딘'도 그 아래 종종 설치되어 있다.

MP3를 좋아한다면, 켄우드에서 출시한 Excelon Musci Keg(700달러)도 사용할 만 하다. 이 휴대형 음악저장장치는 계기반에서 빼내 PC에 직접 연결할 수 있으며 20GB까지 저장 가능하다. 이런 작업이 귀찮다면 Wi-Fi를 사용해 차고에 주차된 자동차와 PC의 뮤직라이브러리를 자동으로 연동시켜주는 Omnifi DMP 2(700달러)도 있다.

비디오

승객 특권

플립다운 모니터의 도입으로 저렴한 비용으로도 자동차 뒷좌석이 극장으로 변신 가능해지면서 뒷좌석 엔터테이먼트도 상당한 진전이 이루어졌다. 7인치 스크린 장착은 375달러부터 시작하며 추가로 200달러를 더 투자하면 계기반 앞좌석과의 사이에 DVD 플레이어를 장착할 수 있다. 앞좌석의 머리 받침대 뒷부분에 탑재된 스크린은 일반적으로 고가(500~800달러)이면서 크기가 작지만(5~7인치), 자동차의 중앙 DVD플레이어 혹은 자체 DVD 플레이어와 연결이 가능하다. 그리고 대부분 제품이 다중입력기능을 갖추고 있기 때문에 캠코더와 게임 콘솔 역시 연결 가능하다. 무선 리모콘과 무선 헤드폰 역시 필수다. 자동차를 한대 이상 소유하고 있다면, Coby사의 TF-DVD7705(300달러)와 같이 새로운 태블릿 스타일로되어 있는 슬롯랜딩 휴대형 DVD플레이어를 고려해 볼 수도 있을 것이다. 이들 제품은 앞좌석 머리받침 뒤에 간편하게 장착가능하며 잠시도 가만있지 못하는 아이들에게 비디오처방을 내릴 때도 제격이다.

스피커와 앰프

잡음 제거하기

스피커는 자동차제조업체에서 한 푼이라도 아끼려고 애쓰는 부분이다. 아직도 대부분 업체에서 습기와 부패에 취약한 삼각뿔모양의 종이 스피커를 사용하고 있으니 말이다. (이보다 약간 좋은 스피커는 내구성이 좀더 강한 폴리프로필렌 콘을 사용한다.) 또한 대부분 팩토리시스템에서 앰프는 별도다.

상부: 100달러만 투자하면 새로운 스피커를 설치해 자동차의 음향을 대폭 향상시킬 수 있다. 앰프를 1~2개 추가하면 지지거림이나 일그러짐 현상 없이 고품질 음량을 즐길 수 있다. 앰프의 전력정격이 스피커가 처리할 수 있는 최대전력보다 낮은지 또는 얼마나 자주 스피커를 최대용량까지 사용하는 확인하라. 전문가들은 계기반에 고음용스피커용 소형 독립 앰프를 설치하라고 권하고 있다.

코너 스피커 4개, 전면 스피커 1개, 그리고 Alpine사의 돌비디코더와 프로세서 PXA-H700을 서브우퍼에 연결하여 뒷좌석을 최고의 극장으로 만들어보자

구매 가이드

> 애프터마켓 숍으로 달러가기 전에 어느 정도 업그레이드가 가능한지 확인해야 한다. 자동차 제조업체들이 자동차 시스템 제어 기능을 LCD 기반 인터페이스와 통합하는데 있어 상당한 발전을 이룩했음에도 불구하고, 이 기능들은 여전히 차량용 오디오와 유선으로 연결돼 있다. 내비게이션 및 기상 조절 기능 또는 완충장치 및 엔진 설정이 동일한 시스템에 장착되어 있을 경우, 이들을 들어내고 새로운 장치와 연결하는 것은 결코 단순한 작업이 아니다.

> 영업사원이 뭐라고 해도 본인이 끌리지 않으면 절대 구매해서는 안 된다. 최근 필자가 PR전문가와 행했던 거래를 예로 들어보자. 우리는 네온사인이 곳곳에서 반짝이는 SUV에 앉아 제품 시연을 가졌다.

그는 리듬에 맞춰 머리를 흔들며 저음으로 무겁게 깔리는 환상적인 힙합의 메인 부분에서 손가락을 올렸다. 그리고는 “이거 들려요?”라고 말했다. 나는 “아니요.”라고 말했다. 그는 다시 “이거 들려요?”라고 말했고 나는 “아니요.”라고 말했다. 다시 한 번 그는 손가락으로 “이건 어때요?”라고 물었고, 나는 여전히 “아니요.”라고 답했다.

> 업계에서 가짜 전력수치가 적힌 스피커나 앰프는 이미 일반화되어 있다. 따라서 직접 조사해보거나 전문가와 상담해 보아야 한다. (그렇다고 16살짜리 체인점 점원과 상담하라는 것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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