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들과 풋볼 비디오게임을 하는 것처럼 재미난 일도 드물다. 그러나 기숙사생이라면 모를까, 게임 상대를 해줄 파트너를 찾기가 항상 쉽지는 않을 것. 이제 친구들이 없어도 즐길 수 있는 게임이 나왔다.
ESPN NFL 2K5 (엑스박스 및 플레이스테이션 20달러; espnvideogame.com)는 친구들을 컴퓨터 버전화한다. 즉 친구의 평소 게임 플레이 유형이 저장되어 있어 상대가 없어도 미리 충분히 연습해 둘 수 있는 것이다.
2K5의 가상 아이덴티티 프로파일(VIP) 시스템으로 친구들의 게임 행동 성향을 관찰 학습하고, 게이머의 플레이 방법 및 그 상황을 기억해둔다. 예를 들면, 친구가 볼을 빼앗긴 후 플레이하는 법을 모니터하는 것이다. 러닝백이 주크(상대방을 속이기 위한 몸짓) 또는 스티프 암(팔을 벌려 휘두르는 동작)을 잘 사용하는가? 타이밍은 이른가 또는 느린가? VIP 알고리즘이 볼핸더 아래에 있는 보이지 않는 망으로 이 같은 정보들을 기록한다. 상대 선수가 가까이 오면 알고리즘은 망을 이용하여 두 선수간의 거리와 방향을 측정한다. 그리고 데이터베이스에 저장하여 학습하는 것이다.
▲ 게임기에 적용된 터치스크린 기술
2001년 이후 2천1백만 대 이상 팔린 겜보이 어드밴스의 제작사 닌텐도는 휴대용 게임 시장을 꽉 잡고 있다. 올 봄 닌텐도에서는 화면이 2개인 새로운 핸드헬드 게임기 DS 출시를 발표했다. 그러나 게이머들은 혼란을 느꼈다. 구성적인 측면에서 보면, DS가 겜보이를 앞선다.
램도 128Kb보다 월등한 4MB에 그래픽 퀄러티도 2배가 높다(63바이트). 다른 장점: 듀얼 32bit 프로세서, 802.11b ,Wi-Fi 및 내장 마이크. 제일 신나는 점은 3인치 백릿 TFT LCD 의 터치스크린이다. 이 하드웨어를 게임에 어떻게 사용하느냐고? 메드로이드 프라임(Metroid Prime: Hunters)을 예로 들면, 게이머가 첨필을 스크린 하부에서 드래그하면 캐릭터를 움직여 총을 쏠 수 있다. 스크린 상부에는 지도가 나와있다.
그러나 이 같은 첨필 드래그 기능은 버튼을 누르는 데 익숙한 게이머들에게는 불편하다.
▲ PVR 구입 전에 꼼꼼히 따져보자
아마도 티보(TiVo)가 가장 유명한 하드드라이브 TV 녹화기 브랜드겠지만 그렇다고 유일한 브랜드는 아니다. TV가이드온스크린의 최신 버전인 리플레이TV가 이번 달 출시될 예정이다. 우선은 구매하고자하는 퍼스널 비디오 녹화기(PVR)의 사양이 고급인가 기본인가부터 알아봐야 한다. 기본사양부터 독립형 하드 드라이브, 통합 DVD 녹화기를 갖춘 전체적 성능 개조형 버전까지 있다.
그러나 가장 신중하게 결정해야 할 부분은 자신이 어떤 종류의 프로그램 가이드를 원하는가이다. 일단 PVR을 구입한 다음에는 프로그램 가이드 자체에 대해 요금을 지불해야 한다. 단, TV가이드온스크린이 장착된 모델을 구입한 경우는 다른데, 이는 무료로 제공된다.
그러나 HD 채널을 검색, 구분하며 HD 프로그램명을 알려주지만, 티보와 리플레이TV의 기능을 많이 보유하고 있지 않다는 것이 단점이다. 사람들이 선호하는 PVR 제품을 각 서비스 유형별에 따라 아래에 모아보았다. 다음 도표를 통해 올바를 전제 프로그램 가이드 선택에 도움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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