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택은 사용자의 움직임과 방향을 자동으로 인식하는 6축센서를 탑재한 동작인식 스포츠 레저폰을 개발, SK텔레콤을 통해 출시했다. 팬택이 세계최초로 개발한 동작인식 스포츠레저폰(모델명 큐리텔 PH-S6500)은 휴대폰을 상하좌우로 움직일 경우 걷는 속도와 달리는 속도를 자동으로 감지해 소모칼로리를 알려줄 뿐 아니라 나침반, 고도계로도 활용할 수 있다.
팬택계열은 최근 ‘세계최초‘ 논쟁을 불러일으켰던 ‘6축센서’동작인식폰과 관련, 지자기 센서를 이용한 손떨림 보정기술 등 총 8건의 특허를 출원해 놓고 있다.
이 휴대폰은 상하좌우로 움직이면 동작과 방향을 감지하는 ‘6축센서’(3축 지자기 센서+3축 가속도 센서)를 채택하여 걷는 속도, 달리는 속도에 따라 소모칼로리 및 거리 측정기능, 이동방향을 알려주는 나침반기능, 등산을 할 때 고도를 알려주는 고도계기능 등 다양한 ‘웰빙’기능을 구현한 신개념 레저폰이다.
이 폰의 동작인식 3D게임으로 휴대폰을 손에 쥐고 흔들며 강약을 조절하며 즐기는 낚시게임, 자동차를 운전하는 레이싱 게임 등 2종의 3차원 게임을 내장해 언제 어디서나 게임을 즐길 수 있다.
디자인은 유선형 스포츠카 컨셉으로 반자동 슬라이딩을 채택, ‘스포츠 레저’를 즐길 수 있도록 최적화했으며 카메라는 270도 회전하는 독특한 디자인의 메가픽셀 카메라로 손가락으로 카메라를 돌리며 원하는 각도에서 자유롭게 촬영, 역동적인 사진, 동영상을 연출하고 사용하지 않을 때는 카메라 렌즈를 본체와 맞닿게 숨겨 먼지 유입에 대한 걱정을 줄일 수 있다.
기계식셔터를 채택하여 빛의 양에 따라 셔터스피드가 자동 제어되어 흔들림이 없어, 예술사진 등 전문가 수준의 다양한 사진연출이 가능하다. 음악기능으로는 MP3와 MOD를 지원하고 모바일뱅킹, GPS까지 기본 서비스로 이용할 수 있는 첨단 멀티미디어폰이다.
회사측은 건강과 여가의 중요성이 커지는 트렌드를 고려하여 고객이 가장 원하는 기능을, 가장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휴대폰을 만들기 위해 동작을 인식하는 스포츠 레저폰을 개발하게 되었다고 설명했다.
** 판매 가격 45만1천원. www.pantech .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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