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체인식 기술은 안전성 측면에서 다른 개인 인증 기법보다 훨씬 높은 기술적 우위를 가지고 있으며, 프로세서의 성능 향상에 힘입어 경쟁력이 높아지고 있다. 이같은 기술 및 산업 환경의 변화에 따라 업체간 경쟁과 연합이 가속화되고 있으며 기존 제품은 사용자의 편리성을 강화시키는 방향으로, 신제품은 새로운 애플리케이션 분야를 창출하는 방향으로 제품 개발이 이루어지고 있다. 특히 9.11 테러사건 이후 생체인식 기술을 이용한 보안관련 기술이 전 세계적으로 가장 큰 관심거리로 떠오르고 있다.
인터넷을 통한 정보의 교류가 활발해지고 개인의 정확한 인증에 대한 요구가 어느 때보다 커지고 있는 시점에서, 생체인식은 보편성, 고유성, 영구성, 측정성을 바탕으로 온라인 뱅킹 등의 전자상 거래에서 정보 보안을 실현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출입통제, 근태관리, 기기의 사용자 제한 등과 같은 물리적 통제와 기계가 사용자를 인식함으로써 사용자의 요구에 부합하도록 기계 스스로 대응 할 수 있게 하는 기술을 통한 편의와 안전도 제공할 수 있다.
생체여권 인식수단으로 채택
최근들어 생체인식 보안에 대한 관심이 점차 높아지고 있는 추세다. 최근 미국이 비자 신청을 요구하는 외국인들에게 생체 정보를 요구하는 한편 종이 여권을 대체하는 기계판독 가능 여권(생체 여권)에 얼굴을 주인식 수단으로 채택함에 따라 생체인식 기술 보급에 상당한 파급효과를 미치고 있다. 국내 생체인식 시장은 지난 9.11 테러를 거치면서 대중의 관심이 높아지면서 금융권 및 대형 유통가를 중심으로 그 수요가 늘어나고 있는 상황이다. 전자산업진흥회와 한국정보보호진흥원에 따르면, 올해 천억원대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됐다. 전자산업진흥회의 관계자는 “국내 생체인식 산업은 기술면, 시장 규모면에서 아직 초기 단계지만 미래 유망 기술 산업 중 하나”라고 밝혔다. 부문별로는 지문 인식기술이 시장의 50%를 차지하고 있으며, 얼굴인식(14%), 정맥인식(13%), 홍채인식(10%) 등의 순인 것으로 나타났다.
생체인식 기술은 도어록·출입통제시스템 등 물리적 접근제어 분야가 가장 큰 수요처로 향후 컴퓨터, 금융권 등으로 빠르게 확산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또한 생체인식 보안 분야는 금융권의 정보유출 사고에 대한 대비책 강화, 디지털 문서 및 정보기기 접근 권한 통제수단 등으로 활용이 가능하며, 특히 여러 국가에서 생체인식 여권 및 출입국 관리 시스템을 도입하고 있는 등 그 쓰임새는 더욱 확대될 전망이다.
특성별로 살펴본 생체인식 기술 생체인식은 지문·목소리·눈동자 등 사람마다 다른 특징을 인식시켜 비밀번호로 활용하는 것으로 인간의 신체적·행동적 특징을 자동화된 장치로 측정하여 개인식별의 수단으로 활용하는 모든 것을 가리킨다. 지문·얼굴·홍채·정맥 등 신체 특징과 목소리·서명 등 행동 특징을 활용하는 분야로 나뉜다. 얼굴모양이나 음성·지문·홍채 등과 같은 개인특성은 열쇠나 비밀번호처럼 타인에게 도용이나 복제될 수 없으며, 변경되거나 분실할 위험성이 없어 보안분야에 활용된다. 특히 이용자에 대한 사후추적이 가능, 관리면에서도 가장 안전한 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 얼굴인식 얼굴인식은 기계에 접촉할 필요없이 카메라로 쉽게 판별할 수 있는 보안기술이다. 사람마다 다른 얼굴 데이터베이스를 만들어 놓고, 입력된 얼굴영상을 데이터베이스의 얼굴들과 비교하는 방법이다. 그러나 사용자의 기분에따라 표정이 변하고, 주위 조명에 영향을 많이 받는다는 어려움이 있다. ▲ 지문인식 생체인식 중 가장 먼저 자동화된 기술은 손바닥모양 인식이다. 개인마다 손가락 길이가 다르다는 점에 착안하여 수천명의 손가락 형태를 분석해 데이터화했다. 손바닥 인식은 사람의 손바닥에 분포되어 있는 손금을 이용하는 것으로 개개인의 손금은 모두 독특한 패턴을 가지고 있다는 점에서 착안됐다. 피부의 표피 밑층인 진피에서 만들어진 지문은 진피부분이 손상되지 않는 한 평생 변하지 않는 특성을 갖기 때문에 지문인식은 개개인을 인식하는 방법으로 오래 전부터 보편적으로 사용되어 왔다. 지문인식 시스템의 원리는 지문의 골이나 곡점 등 지문이미지의 특징을 파악하여 저장된 원본데이터와 일치하는지를 비교하는 것이다. ▲ 홍채인식 홍채인식은 사람마다 고유한 특성을 가진 안구의 홍채패턴을 이용한 것으로 데이터의 정확성, 안정성, 사용편리성, 처리속도면에서 지문 또는 망막인식에 비해 가장 발전한 보안시스템이다. 홍채는 생후 1-2년 내에 고유한 패턴이 형성되어 평생 변하지 않으며, 8-25cm 정도 떨어진 상태에서 자동초점조절 카메라로 홍채패턴을 인식하는 비접촉 방식이기 때문에 사용시 거부감이 없고, 2초내 신분판별이 가능한 최첨단 생체인식 시스템이다. ▲ 음성인식 음성인식은 사람의 억양과 말하는 습관에 따른 음의 높낮이 정보가 모두 고유한 특징을 갖고 있다는 점에서 출발했다. 전화나 마이크 등을 통해 전달된 음성의 특징을 분석한 뒤 가장 근접한 결과를 찾아내는 시스템으로, 다른 생체인식 분야와 달리 원격지에서도 전화를 이용하여 신분을 확인할 수 있고, 사용하기 위한 별도의 교육이 필요하지 않으며 가격이 저렴하다는 장점이 있다. 그러나 감기나 기타 요인에 의해 목이 쉬었을 때, 의도적으로 타인이 목소리를 흉내내거나 주변환경에 큰 소음이 있을 경우 취약성을 드러낸다. ▲ 정맥인식 정맥인식은 손등이나 손목 혈관의 형태를 인식하는 기법으로, 적외선을 사용하여 혈관을 투시한 후 잔영을 이용하여 신분확인을 한다. 이는 복제가 거의 불가능하여 높은 보안성을 갖지만 하드웨어 구성이 복잡하고 전체적인 시스템 구축 비용이 커 활용범위가 제한된다. |
본격적인 수요확산 시기진입
현재 국내 생체인식 기술을 살펴보면, 지문인식 시스템을 중심으로 음성·정맥·얼굴인식 시스템 등이 상품화되어 있다. 그러나 경찰청 등에서 범인의 지문 감식용으로 사용되는 시스템을 제외하면 국내 생체보안 기술은 최근에 본격화됐다고 볼 수 있다. 전자상거래 인증·지문인증 서버 시스템·컴퓨터 보안 시스템·PKI 지문인증 센터를 이용한 전자상거래·인터넷 뱅킹·인터넷 쇼핑몰·회원제 유료 사이트 운영·은행의 안전 대여금고 시스템 공급·근태관리 및 출입통제 시스템·회원관리 시스템 등이 본격적으로 수요기에 접어들고 있어 생체인식 기술은 점차 활기를 띌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국내 생체인식 분야는 원천기술이라고 할 수 있는 인식엔진과 센서설계 기술을 보유한 업체들이 다수 포진되어있고, 많은 업체들이 이를 이용, 응용제품을 만드는 주력해 기술의 질적 측면이나 양적 측면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두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정보보호진흥원의 김윤정 연구원은 “실제로 많은 첨단기술들이 선진국에 의해 주도되고 있는데 반해 생체인식 기술은 선진국과의 격차가 근소하거나 우위에 있어 국제 경쟁력을 지닐 수 있는 분야”라고 말했다. 국내 금융기관 중에는 우리은행이 가장 먼저 인터넷 뱅킹, CD결제 서비스에 지문인식 기술을 적용하고 있으며, LG카드도 지문인식 신용결제 서비스를 준비 중에 있다.
지문인식이 관련분야 40% 점유
지문인식은 생체인식 분야 중 가장 오래되고 일반화된 기술이다. 실제로 국내 생체인식 업체들의 90% 이상이 지문인식 기반 솔루션을 개발하거나 판매하고 있어 생체인식 시장의 약 40%를 점유하고 있다. 현재 국내 지문인식 업체는 약 20여개 정도로 대부분 렌즈방식의 시스템을 채택하고 있다. 생체인식 기술 전문업체들의 움직임도 점차 빨라지고 있다. 우리은행에 지문인식 기술을 공급하고 있는 리얼ID테크놀로지는 지문인식 창구 서비스 등 우리은행과 지속적으로 이 기술을 적용한 사업을 개발하는 동시에 해외진출도 추진한다는 계획이며 신한은행 전산센터에 지문인식기를 설치한 바이오링크테크놀로지도 현재 현대카드와 외환카드 등을 대상으로 전략적 제휴 등 영업을 강화하고 있다. 생체인식포럼의 이남일 산업협력분과위원장은 “지문인식 기술은 사용자 목적에 따라 손가락 활용이 편리하고 센서의 소형화와 광학·반도체 등 다양한 방식의 시스템을 적용할 수 있는 데다 사업비용이 저렴하다는 장점이 있어 더욱 확대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지문인식 전문업체인 니트젠은 국내 생체인식 기업 중 처음으로 해외에 현지 생산공장 설립을 추진한다. 니트젠은 연내에 중국과 브라질에 현지 생산법인을 설립하고, 지문인식기를 비롯한 각종 지문인식 관련제품을 생산할 예정이며, 오는 2008년 베이징 올림픽을 앞두고 건설경기가 활발한 중국공공기관은 물론 금융권으로 사업영역을 확대할 방침이다.
니트젠 배영훈 사장은 “생산원가 절감과 무역장벽 해소 등을 통해 해외시장에서 매출을 극대화하기 위해 현지 생산공장 설립을 추진하게 됐다”며 “현지에서 제품을 생산할 경우 국내에서 생산하는 것에 비해 생산원가를 40% 가량 절감할 수 있어 해외시장에서 경쟁력을 가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차세대PC 생체인식 개발 사업자
코아정보시스템은 한국전자통신연구원·광주과학기술원 등 연구기관들과 함께 오는 2008년까지 75억원이 투입되는 차세대PC 생체인식 부문 기술 개발 사업자로 선정됐다. 생체인식 차세대PC는 내장형 센서·컴퓨터를 이용한 생체신호 감지 및 원격의료 검진 등 보이지 않는 컴퓨팅 환경의 실현이 가능해지며, 기술 표준화가 이루어질 경우 PC 사용자의 신원·감성·의도 등의 정보를 파악할 수 있어 홈 네트워킹을 비롯한 새로운 형태의 서비스에 대한 응용도 가능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코아정보시스템의 관계자는 “생체인식 기술은 향후 손목형 PC·입는 PC 등 첨단 신제품에 접목되면서 오는 2007년 120억 달러, 2010년 450억 달러 규모로 성장할 것”이라고 밝혔다.
전자부품연구원은 피부를 째지 않고 대기만 해도 피부 두께와 콜라겐 양 등 피부에 대한 정보를 얻을 수 있는 생체인식 의료기술을 개발했다. 이번에 개발된 생체인식용 나노바이오 진단기는 ‘고감도 이미지센서’에 피부 접촉만으로 내부구조와 성분정보를 인식하는 ‘다파장 발광소자 및 생체신호 인식기술’을 이용해 피부의 표피와 진피의 두께, 콜라겐 양 등을 측정할 수 있다. 기술개발을 담당한 김 훈 박사는 “IT 및 유비쿼터스 기술과 접목될 경우, 피부 관련 의료기기, 생체신호 인식기, 질병진단용 휴대용 단말기 등 각종 첨단 의료기기의 비약적 발전을 가져올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모바일 서비스 이용시 적용
생체인식 기술개발 업체인 씨크롭은 휴대폰용 지문인증키를 개발했다. 이 지문인증키는 휴대폰 사용자가 무선인터넷으로 지문보안 앨고리듬을 다운받은 뒤, 액서사리 형태의 지문인식 센서키를 휴대폰에 꽂고 자신의 지문을 인증받는 방식으로 휴대폰 로그온 기능은 물론, 보안이 필요한 모바일 서비스를 이용할 때 적용할 수 있다.
한편 생체인식 기술의 컨버전스도 가속화되고 있다. 국내 최초로 생체보안 기능을 접합시킨 지문인식 폰을 LG전자가 출시했으며, 이스마트코리아가 스마트카드와 생체인식 기술이 결합된 수퍼스마트카드 보급 프로젝트를 추진하는 등 다양한 적용이 이루어지고 있다. 특히 스마트카드의 경우 금융권에서만 향후 1억2천만장 규모의 수요를 예상하고 있어, 이 부문 적용이 성공적으로 이루어진다면 생체인식 특수를 누릴 수 있을 것으로 업체들은 전망하고 있다.
최근들어 다중 생체인식 기술개발도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생체인식 기술은 기존의 신원 확인방법보다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사용자 인증방법으로 신체의 고유특성을 이용한 생체인식 기술이 부각되고 있으나, 지문·얼굴·홍채 등 단일 생체인식 방식을 택할 경우 사고 등으로 특정 신체정보가 유출될 경우가 있어 공항의 출입국용 시스템 등을 중심으로 다중 생체인식 제품의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다.
다중 생체인식 기술개발
한국전자통신연구원은 유비쿼터스 환경에서 개인 인증이 가능한 실시간 다중 생체인식 기술과 관련 칩셋 및 응용기술 개발을 목표로 ‘고인식 다중 생체인식 전용칩셋 기술개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ETRI는 이 사업을 통해 국제표준 데이터 규격을 준용하는 고인식 다중 생체인식 기술을 개발하고, 다중 생체인식 알고리듬의 하드웨어 구현을 통해 보안 칩셋 기술을 개발할 계획이다. 또한 앞으로 전개될 공공분야용 생체인식 서비스를 위해 국제 표준을 준용하는 다중 생체인식 응용 시스템도 개발할 계획이다. ETRI 관계자는 “금융이나 출입국 관리 등 높은 보안성을 요구하는 분야에서는 정확도가 매우 중요하다”며 “한 가지의 인체 특성만으로는 정확도를 높이는 데 한계가 있어 두 가지 이상을 사용하는 것이 세계적인 추세”라고 말했다.
이외에도 민간업계에서도 기술제휴 등을 통한 관련기술 개발이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 지문인식 전문기업인 니트젠은 최근 얼굴인식 전문기업인 퍼스텍과 다중 생체인식 제품의 공동 개발과 마케팅 협력에 관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배영훈 니트젠 사장은 “다중 생체인식 기술 공동개발은 개별 인식 기술이 갖는 한계를 보완하고 개인식별 능력을 향상하기 위한 것”이라며 “공동개발을 통해 기술 안정성과 고객 신뢰성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기술력을 기반으로한 표준화
이렇듯 업체들의 생체인식 시장 선점 노력이 계속되는 가운데 국가적인 대응도 준비되고 있다. 특히 세계 표준화에 주도적 참여가 이루어지고 있는 상황으로 이는 생체인식 기술이 이제 세계적으로 성장기에 접어든 만큼 기술력이 확보된 상태에서 표준화를 주도적으로 이끌어 나갈 수 있다면 앞으로 유리한 고지를 선점할 수 있기 때문이다. 미국의 9.11 테러사태 이후 시작된 생체인식 분야 국제 표준화는 현재 6개 분야에서 총 25종의 국제표준이 추진 중이다. 특히 우리나라는 6개 작업그룹 중 ‘생체인식 기술 인터페이스’의 의장직을 맡고 있고, 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는 혈관 생체인식 등 3종류의 기술을 국제표준에 제안하는 등 표준화 활동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
산업자원부는 매년 40% 이상 급성장하고 있는 세계 생체인식 시장에서 국내 업체들의 시장 선점을 도모하기 위해 국제표준의 KS 도입을 조속히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정보통신부가 착수한 지문 및 얼굴 DB 구축이 완료됨에 따라 관련 업체 및 연구기관들이 이를 활용할 수 있도록 개방하였으며, 앞으로 이들 DB의 이용실태와 효과를 검토해 DB의 확대는 물론 홍채 및 정맥과 같은 새로운 생체인식 기술분야의 DB구축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 구본혁 기자 nbgkoo@sed.co.kr
니트젠 >> 지문인식 출입통제기
지문인식 특허 38건 보유 국내 최다
니트젠은 지난 1998년 설립 후 다년간 지문인식 분야에서 기술력을 축적해 온 국내 생체인식 기술의 대표적 기업이다. 니트젠은 지문인식 관련 핵심 기술인 매칭 알고리즘, 센서 설계 기술, 애플리케이션 연동 기술, 그리고 양산체제를 구축하여 Total Biometric Solution Provider라는 서비스를 바탕으로 다양한 제품을 소비자에게 공급하고 있다.
니트젠이 채택한 지문인식 기술은 생체인식 기술 중 가장 널리 보편화 되어 있는 기술로서, 보안의 신뢰성이 높으며, 사용자의 거부감이 적어 타 생체인식 시스템에 비해 경제성과 편리성을 제공해 줄 수 있는 장점을 지니고 있다.
니트젠의 핵심역량이 담겨있는 지문인식 모듈은 PC 주변기기, 지문인식 도어락, 출입통제기등 하드웨어 제품에 적용되어 사용자만 접근하여 사용할 수 있는 제품으로 소비자 시장 개척에 주력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관련 협력업체의 다양한 지문인식 애플리케이션 개발에도 협력하여 지문인식 시장 대부분을 점유하고 있다.
니트젠은 지문인식 기술에서 현재 국내 최대인 38건의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생체인식 컨설팅 그룹인 IBG(International Biometric Group)에서 실시한 생체인식 관련 기술 테스트에서 에러율 0.00%를 기록해 업계를 놀라게 했으며, 110개국에서 참가한 이탈리아 지문인식 콘테스트에서도 당당히 6위를 차지하며 세계적으로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니트젠은 해외 시장 공략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해외 수출과 상담을 통해 유럽 시장은 물론 중국, 일본, 인도, 러시아, 브라질 등 전세계 55개국에 77개의 해외 현지 파트너를 확보하고 있는 등 국내외 다른 기업보다 활발하게 세계 생체인식 시장에 대응하고 있다. 니트젠은 특히 중국과 브라질 현지 법인 설립을 통해, 높은 관세의 벽 돌파와 가격경쟁력을 확보하겠다는 전략이다.
니트젠의 배영훈 사장은 “생체인식 시장은 전세계적으로 아직까지는 초기단계이기 때문에 시장선점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해외 현지법인 설립을 통해 잠재성이 큰 중국과 미국시장에 진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생체인식 시장 활성화 및 확대를 위해서는 정부차원의 통일된 생체인식 기술 표준화를 위한 국가 인증센터 설립이 무엇보다 시급하다”고 지적하며 “향후 니트젠은 단순 지문인식 제품 공급이 아닌 다양한 생체인식 비즈니스 모델 개발에도 주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블루닉스 >> 비접촉스마트카드 지문인식기
얼굴과 지문인식 결합기술 개발
블루닉스는 국내 생체인식 기술 태동기인 지난 2001년 창업, 그 동안 얼굴인식 알고리즘 개발과 지문인식, 홍채인식 알고리즘, 그리고 국내최초의 다중생체인식 제품개발에 매진해 온 생체인식전문업체다. 블루닉스는 토탈 생체인식솔루션 개발 업체와 MPEG솔루션 개발 전문업체로 성장하는 것을 목표로 이와 관련된 국가 프로젝트와 제품개발 공급에 역점을 두고 있다.
블루닉스의 김의선 대표이사는 “블루닉스는 국내최초로 얼굴과 지문인식을 결합한 다중생체인식 기술 개발을 시작했다”고 말하며 “향후 고객들이 지문, 얼굴인식 서비스를 한 번에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원스톱서비스를 지향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블루닉스는 전자부품연구원에서 발주한 얼굴인식모듈 구매건을 지난해 7월30일 계약, 납품을 한 것을 비롯해, 국내외 얼굴인식 알고리즘 업체와의 경쟁에서 탁월한 성능으로 차세대 지능형 로봇의 인식수단으로 블루닉스의 얼굴인식 알고리즘이 채택되기도 했다.
또한 지난 국내 최초 가정용로봇 조이메카에도 채택되어 사용되어진 알고리즘 성능과 블루닉스의 원천기술을 바탕으로 한 커스터마이징에 대한 노력이 좋은 성능평가로 이어지고 있다.
블루닉스는 노동부와도 지문인식 출결시스템을 계약해 수도권지역에 설치, 운영에 들어갔다. 노동부가 지정하는 외국어 학원과 직업훈련 학교에 설치되고 있는 지문인식 출결시스템은 카드의 본인외 사용과 수업 출결, 지각 상황의 임의조작 등으로 국가예산의 남용을 막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ETRI에서 발주한 홍채인식알고리즘개발 프로젝트 수주 결과 물을 한단계 업그레이드해 국내외에 특허출원하고, 홍채인식 사업의 본격진입을 위해 내년 하반기에 제품 출시를 목표로 사업준비를 하고 있다.
블루닉스의 대표적인 제품으로는 얼굴인식 출입통제 시스템 FaceGate, 얼굴인식 화면보호기 FaceSaver, 지문출입통제기 InnoFinger, 지문인식 PC보안시스템 InnoPCSecu, 홍채인식출입통제기 InnoIris, 다중생체인식 솔루션 FaceEYE 등이 있다.
김의선 대표이사는 “전자부품연구원에 이어 노동부가 지원하는 재직자 교육과정의 지문인식 출결시스템도 납품, 수도권 지역에 설치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테스텍 >> Prime 지문인식 출입통제기
접촉 발광식 지문센서 세계 첫 개발
테스텍은 반도체 검사장비 개발을 통해 축적된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 기술을 기반으로 지문인식 기술을 확보, 지문인식 보안 시장에 진출한 업체다.
테스텍은 가장 많이 쓰이고 있는 광학식과 반도체식 지문 센서의 장점을 결합한 ‘접촉 발광식 지문 센서’(LE센서: Light Emitting Sensor) 를 세계 최초로 개발하여 원천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테스텍의 알고리즘 기술은 세계 최고의 지문 알고리즘 대회인 FVC 2004(Fingerprint Verification Competition)에서 전체 5위를 기록했으며, 특히 제품 사용화에 가장 필요한 매칭 알고리즘은 최고 속도로 세계에서도 그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특히 테스텍은 새로운 지문인식 모듈을 개발하여 제품에 적용, 센서를 통해 캡쳐하는 이미지의 질을 높이고 알고리즘 기술을 개선하여 보다 신뢰성을 높였다. 올해에는 최근 출시된 모듈과 제품을 중심으로 영업 활동을 하고 있으며, 특히 지문인증 시스템을 적용한 제품(지문인식 도어락)이나 서비스 사업, 보안 업체와의 제휴 등 하드웨어 성격의 제품 판매에서 지문인식 모듈과 인증서버 및 알고리즘 기술을 제공하는 솔루션과 어플리케이션 관련 사업을 진행 중에 있다. 이미 USB를 이용한 네트워크 근태관리 시스템이나 인증서버를 이용한 미아찾기 시스템 등을 구축했다.
테스텍의 대표적 주력제품은 지문인식 출입통제기다.‘Prime(Model:TBA210)’이란 브랜드의 새로운 지문인식 출입통제기는 지문인증 및 RF 모듈을 탑재하여 외관 디자인은 심플하면서도 꼭 필요한 기능만을 구현한 제품이다.
지문과 Proximity 무선 카드를 이용한 인증이 모두 가능하여 지문인증이 어려운 사용자도 함께 이용할 수 있고, 소프트웨어 기능을 보다 업그레이드해 가격경쟁력을 높였다. 이 출입통제기는 한국디자인진흥원에서 선정하는 GD(Good Design) 마크를 획득한 제품으로, 칼라는 Black과 Silver 두 종류로 출시, 판매되고 있다. 특히 테스텍의 지문인식 출입통제기는 보안 측면에서 강화된 점 외에도, RF카드를 이용한 인증 시스템 이용자도 지문 인증과 함께 사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올해부터는 슬림센서와 Multi-modal 등 지속적인 기술 발전에도 관심을 기울일 예정이라는 테스텍 정영재 대표이사는 “지문인식기술은 우리나라가 선진국들과의 경쟁에서도 앞서 나갈 수 있는 분야”라고 말하며 “테스텍은 지문인식 센서와 알고리즘 기술을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향후에는 다중 생체인식 기술 확보에 주력할 예정”이라고 향후 계획에 대해 밝혔다.
퍼스텍 >> 비전게이트 2.5
PC가 필요없는 임베디드 방식 출시
퍼스텍은 국내 최고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자체의 알고리즘 확보 및 개발된 기술의 임베디드화에 주력하고 있다. 퍼스텍은 얼굴인식 출입통제시스템인 Vision Gate 2.5를 공공건물, 기업, 아파트 등에 공급해왔으며 오는 7월에는 별도의 PC를 필요로 하지 않는 임베디드 방식의 새로운 버전을 출시할 예정이다.
임베디드 타입 Vision Gate는 기존 PC 타입 보다 인증속도가 빠르고 설치가 용이하여 근태관리, 회원관리, 아파트현관, 건물 출입통제 등 다양한 분야의 적용이 가속화 될 전망이다.
퍼스텍의 얼굴인식알고리즘은 PCA(Principal Component Analysis) 등 기존에 패턴인식에 널리 사용되어온 알고리즘과 얼굴인식의 다른 방법인 ICA(Independent Component Analysis)를 결합한 알고리즘을 적용하여, 같은 사람의 영상변화는 최소화하고, 다른 사람과의 영상차이는 최대화 하는 최적의 수학적인 변환을 얻게 해준다.
동일한 사람이라 하더라도 헤어스타일, 안경 착용, 표정 변화 등의 얼굴 내적 변화와, 조명 변화, 배경 변화, 카메라의 위치에 따른 자세의 변화 등의 외적인 조건에 따른 변화가 발생할 수 있는데, 퍼스텍 얼굴인식 알고리즘은 이러한 변형이 있을 경우에, 최대한 다른 사람과 식별할 수 있는 얼굴 내에서의 특징을 찾아준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퍼스텍은 현대건설의 서울 도곡동 하이페리온 아파트의 공동현관 얼굴인식 출입통제 시스템을 구축하는 등 일반사무실에서 가정용 얼굴인식 시스템에 이르기까지 다양하게 영업시장을 넓혀가고 있다. 또한 일반 아파트 및 오피스텔, 고급 아파트에 주거용 얼굴인식 시스템을 추가적으로 공급할 예정이며 이외에도 사무실 출입통제 및 근태관리 시스템, 대용량 얼굴인식 시스템을 이용한 몽타주검색과 수배자 검색 시스템, 공항 및 경기장 보안시스템, 웹상에서 얼굴인증·여권 위변조 확인 시스템, 현금자동지급기(ATM) 불법 현금 인출과 관련된 보안시스템 등 다양한 제품군을 개발하고 있다.
특히 주력제품인 비전게이트 2.5버전은 네트워크 기능을 갖춘데다 초기 단계에 비해 가격이 저렴해 최근 각광받고 있다. 퍼스텍은 이와 함께 ‘얼굴인식 임베디드’ 제품 개발을 완료해 제품의 소형화와 단순화를 이뤘으며 주인의 얼굴을 인식해 주인 앞에서만 동작되는 장난감 로봇 같은 다양한 얼굴인식 제품을 선보일 계획이다.
퍼스텍 전용우 대표이사는 “퍼스텍은 기존의 방위산업체에서 최첨단 기술력으로 최고의 제품을 개발생산하는 전기전자를 통합하는 세계속의 메카트로닉스 업체로 생체보안사업의 세계시장을 선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현대정보기술 >> 선원신분증명발급시스템
ILO가 인정한 세계적인 기술 보유
현대정보기술은 세계 최고 수준의 생체인증 기술 보유로 공인 받은 대표적인 업체이다. 자체 개발 생체인증 기술이 작년말 국제노동기구(ILO)가 추진하는 ‘선원증명서를 위한 생체 인식 기술 테스트’를 성공적으로 통과,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로 평가받았으며 상품화를 통해 본격적인 세계시장 공략을 추진하고 있다.
세계 최초로 지문인식 기술의 단순 기술 평가가 아닌 상호 운영성, 정확성 및 국제 표준을 준수할 것 등 까다로운 조건을 명시하고 있는 이번 국제 평가를 성공적으로 통과한 현대정보기술은 1조원 이상의 규모로 예상되는 각 국의 전자정부사업에 참여할 수 있는 국제적 신뢰성을 확보하게 됐다. 그 일환으로 최근 영국서 열린 국제해사기구(International Maritime Organization) 주최 국제회의에서 70여개국 3천명의 관련 인사를 대상으로 시연, 호평과 함께 여러 국가들과 도입 상담이 이뤄졌다. 또한 우리나라 2만여 국적 외항선원의 신원신분증명서 발급은 물론 향후 1조원 이상의 규모가 예상되는 각국 선원신분증명서를 비롯한 여권·비자 등 국제증명서 발급사업에 참여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
현대정보기술은 오는 4월 스위스 제네바 ILO본부에서 열리는 국제상선원 협약 고위층 회의의 요청에 따라 시연회를 갖고 관련 핵심 상품을 국제적으로 소개한다는 전략이다. 현대정보기술을 포함한 세계에서 2개 업체만이 새로운 선원신분증명서 발급시스템 제품을 공급할 수 있는 만큼, 그동안 해외사업의 강점을 살려 도입 예상 국가를 대상으로 활발한 마케팅을 통해 시장 점유율을 극대화할 계획이다.
현대정보기술 백원인 사장은 “현대를 포함한 세계에서 2개 업체만이 새로운 선원신분증명서 발급시스템 제품을 공급할 수 있는 만큼, 해외사업의 강점을 살려 도입 예상 국가를 대상으로 활발한 마케팅을 통해 시장 점유율을 극대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버뮤다정보기술 >> 얼굴인식 화면보호기
영상·음성 통합인식 솔루션 개발
버뮤다정보기술은 얼굴인식 보안 솔루션, 영상인식 고객 대기 행렬 분석 솔루션, 서명인식 본인확인 솔루션 등 생체인식 기술을 응용한 다양한 솔루션을 개발하고 있는 생체인식 솔루션 전문업체다.
버뮤다정보기술의 새로운 주력사업분야는 영상인식기술(Image Understanding Technology). 영상과 음성을 한데 묶은 멀티미디어 분야가 시장을 이끌 것이란 예측과 생체인식 산업이 유망산업이란 것에 주목 유통과 금융 등의 넓고 깊은 고객에 대한 경험을 바탕으로 시장이 필요로 하는 생체인식 솔루션을 전문적으로 개발하는 생체인식 전문 솔루션 기업으로 발돋움 하고 있다.
버뮤다정보기술의 BioWatch Screen Saver는 수년동안 얼굴인식 분야를 연구한 전문 개발자들을 영입하여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과 공동으로 개발한 얼굴인식 엔진과 버뮤다정보기술의 ‘Multi eigen Face’ 특허 기술을 기반으로 자체 개발에 성공한 PC용 화면 보호기다.
이 기술은 사용자의 얼굴 인증을 통한 자신의 컴퓨터 접근을 허락하는 반면 불법으로 접근을 시도한 사람을 확인할 수 있는 정보유출 원천봉쇄 효과와 기업의 메일이나 파일서버, 그룹웨어 등 변경이 필요 없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특히 클라이언트 설치만 하면 프로그램 및 시스템 변경이 필요없으며, 기존의 PC의 화면보호기에 USB카메라만 장착, 미리 등록된 사용자만이 PC를 사용할 수 있는 보안프로그램이다.
버뮤다정보기술 강병태 사장은 “일부 산업분야에서 응용되고 있는 생체인식 기술의 보안 효과를 일반인들 누구나가 쉽고 편하게 누릴 수 있도록 개발된 프로그램”이라며 “최근 각광받기 시작한 생체인식 기술 중에서 얼굴인식 기술은 가장 저렴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기 때문에 그 응용분야가 무궁무진하고 얼굴과 영상인식 기술을 이용한 다양한 제품을 계속 출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 밖에도 버뮤다정보기술은 대형유통점의 대기행렬 분석솔루션을 비롯 얼굴서명 인식계약시스템, 서명인식 시스템, 신분증 인식시스템 등 추가적인 솔루션 개발과 판매에 노력하고 있다.
앞으로 홈네트워크와 연동된 솔루션 시장을 개척, 컴퓨터가 인간의 삶을 행복하게 해줄 수 있는 동반자로서 자리매김하는 역할을 하고 싶다는 강병태 사장은 ‘얼굴인식’에 있어서 대한민국 뿐만 아니라 아시아 시장의 최고로 자리잡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아이레보 >> 게이트맨MB740
디지털도어록 대중화 선도
아이레보는 지난 1997년에 설립된 디지털 홈시큐리티 전문 기업이다. 플로팅 ID라는 원천기술을 디지털도어록 게이트맨에 적용하여, 보안성을 한차원 높이고 대중화시킴으로써 국내의 디지털도어록의 대중화를 선도하고 있다.
아이레보 하재홍 사장은 2003년 국내 디지털도어록 설치율이 지난 3년 중 60% 이상을 차지할 정도로 폭발적인 증가추세였다고 말하며 “게이트맨이 디지털도어록을 상용화시킴으로써 디지털도어록을 하나의 산업카테고리로 만드는데 성공했다”고 강조했다.
아이레보는 세계 최초 스캔방식의 지문인식 디지털도어록 게이트맨MB740을 출시했다.
스캔방식은 기존 반도체나 광학방식의 단점인 잔류지문, 에러율 등의 문제점을 획기적으로 개선함으로써 최고의 신뢰성을 자랑하며 인증방법은 생체인식 가운데 지문인식 기술을 평가하는 대회중 세계 최고의 권위를 자랑하는 FVC2004(Fingerprint Verification Competition 2004)에서 최소 오차율을 기록해 종합 1위에 오른 세계 최고의 기술이다.
무엇보다 게이트맨MB740은 자가경비시스템인 이게이트맨(eGATEMAN)과 연동하여 외부에서 전화로 도어록을 열고 닫을 수 있고, 집안의 보안 상태를 확인 및 제어할 수 있다는 특징이 있다. 제품 파손 또는 문틈을 벌려 침입시에는 강력한 80데시벨(dB) 경보음이 울리며, 사고시 사용한 지문을 체크할 수 있는 트레이스 기능이 있어 최근 출입자 내역을 알 수 있다.
그밖에 문을 닫으면 자동으로 잠기는 자동잠금기능, 집안의 고온 발생으로 인해 고온경보 안전시스템이 60 내외의 열을 감지할 경우 경보음이 울리고 도어록 열림 기능이 작동되는 기능이 있다.
또 늦은 밤에는 문 개폐시 발생하는 동작음을 제거하는 에티켓 기능, 경보음 시간을 조절하는 설정기능, 내부·외부 강제잠금 기능 등이 있다.
최근 아이레보는 일본 및 중국 기업들과 협력계약을 체결하는 등 해외진출을 본격화하고 있다.
아이레보는 본격적인 일본 수출을 위해 현지 메이저 건자재업체 신니께이㈜와 디지털도어록 판매계약을 체결, 스마트카드 방식 ‘게이트맨-SR’ 판매를 확대키로 했다.
이와함께 아이레보는 중국 홈오토메이션 사업에 진출하기 위해 다국적기업 하니웰과 공동사업 추진계약을 체결, 베이징 지역 등에서 사업을 진행중이다.
하재홍 대표이사는 “지난해 중국에서는 79억원 상당의 수주로 가시적인 성과를 낸 바 있다”며 “올해는 중국뿐만 아니라 일본에서 본격적으로 주거용 디지털도어록 시장 공략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한 “스마트, 지문인식 등 하이테크 디지털도어록에 주력하고, 사무용, 특수용으로 시장을 확대, 네트워크 시스템으로 시장을 업그레이드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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