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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이든지 물어보세요] 지렁이가 비오는 날에 많은 이유

생체물리학
▲ 지렁이가 비오는 날에 많은 이유
지렁이는 피부호흡을 하는 환형동물이다. 이런 지렁이는 피부로 모든 조절을 하여야 하기 때문에 결과적으로 따지면 개구리처럼 피부가 항상 축축하게 젖어 있어야 한다. 이렇게 젖어 있으려면 수분이 많은 곳을 찾아 가게 된다. 따라서 지렁이의 경우 수분이 많은 비가 오면 밖으로 나가게 된다.

이렇게 밖으로 나갔다가 해가 뜨면 미쳐 땅속으로 들어가지 못하고 피부의 표면의 수분의 건조로 말라서 죽게 된다. 따라서 비온 후 지렁이들이 결국 땅 표면에 많이 죽어 있게 되는 것이다. 지렁이는 땅속에서 사는 것은 햇빛을 피하고 축축한 땅속에서 영양분을 먹으면서 피부로 호흡을 하기 때문이다. 제비 등도 이런 지렁이의 성질을 알기 때문에 먹이가 많이 밖으로 나오므로 비가 온다는 경우에는 바닥에 매우 낮게 날아다닌다.

이론물리학
▲ 비내릴때 우산쓰는 방법
상대속도란 대상속도에서 관찰자의 속도를 뺀 속도를 말한다. 여기서의 속도 개념은 모두 벡터 개념이라 방향을 고려해야 한다.

우선 비는 하늘에서 수직으로 내려오고 사람은 오른쪽에서 왼쪽으로 걸어간다고 가정해 보라. 그러면 비의 속도는 아래의 방향이고 사람의 속도는 왼쪽 방향일 것이다. 여기서 상대속도를 고려하면 사람의 방향으로 기울어진 방향이 된다. 즉 위에서 비스듬히 내리는 방향이 되는 것이다.

그래서 우산을 앞으로 기울여서 써야 비를 덜 맞게 되는 것이다.



생활과학
▲ 식혜에 밥알이 뜨는 이유
식혜를 만드는 중요한 재료 중에 하나인 엿기름은 보리의 싹이다. 여기서 엿기름이란 엿으로 만든 기름이 아니라 맥아(麥芽), 즉 보리 싹을 틔운 것을 말한다.

보리가 싹을 틔울 때는 씨 속에 들어있는 녹말을 분해시켜 맥아당이라 불리는 말토오스란 당으로 분해시키는 효소(아밀라아제)의 작용에 의해서이다. 우리가 밥을 씹을 때 자꾸 씹으면 단맛이 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마찬가지로 식혜가 단맛을 내는 것은 엿기름에 들어있는 아밀라아제라는 효소가 밥알 속의 녹말을 분해시켜 당분으로 만들어 주기 때문이다.

화학적 과정은 간단히 요약한다면 고탄당인 녹말을 저탄당인 엿당으로 분해를 하게된다. 몇 알의 밥알이 뜨는 이유는 밥알을 이루는 주성분인 녹말이 엿당으로 분해되어서 밥알이 가벼워지기 때문에 위로 뜨는 것이다.

뜨는 양이 많을 수로 분해되는 양이 증가한다는 것이다. 그러나 너무 많은 양이 엿당으로 분해가 되어도 식혜의 맛이 떨어진다. 그래서 적당 양이 떠오르면 끊여서 효소의 활동을 중단을 시키는 것이다. 이 효소의 적정온도는 우리 몸의 온도와 유사하기 때문에 끊이게 되면 효소의 활동은 중단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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