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렴하고 간편한 도구로 자신만의 블로그를 만들어보자.
* 부서: 괴짜 가이드
* 연구원: 나이겔 파월
* 기술: DIY 블로그
* 비용: 무료~월 12달러
* 시간: 5분 이상
나의 생각을 세상에 알리고 싶은 충동을 느낀 적이 있다면 지금이 바로 적기. 웹로그 또는 “블로그스피어”(페르세우스 개발 코퍼레이션이라는 조사 기관에 따르면 현재 약 천 만개의 블로그가 활동 중이라고 한다)의 엄청난 증가로 인해 전례 없이 강력한 출판 기반이 형성되고 있다.
개인 또는 특정 주체에 대한 정기적인 업데이트를 중심으로 연대기적인 일기와 커뮤니티적인 요소를 가미하는 독자 평이 있다는 점에서 블로그는 일반적인 웹 사이트와는 다르다. 중요한 점은 독자를 끌어 들일 수 있도록 간략하게 자주 써야 한다는 것이다.
내 경우를 보면, 사용이 편한 소프트웨어들이 갑자기 늘어나고, 웹 공간 이용료가 비교적 저렴하다는 점에 이끌려 5년 전 블로그를 시작했다. 당시 나는 테크놀로지 컬럼니스트로 활동하면서 접하는 기발한 지식을 보관할 장소가 필요했고 대부분의 블로거와 마찬가지로 친구 외에 다른 사람들이 읽던 말든 전혀 상관없었다.
다음 페이지에 소개하는 “4가지 재미있는 개인 블로그”를 읽어보기 바란다. 인터넷에는 블로그 작업을 이메일 작성만큼이나 쉽고 간단하게 만들어주는 저렴한(심지어 무료)프로그램이 넘쳐난다는 사실도 꼭 기억하자. 이제 이 놀라운 세계에 참여하고 싶다면 페이지를 넘겨보시라.
5가지 정보... 환상적인 수중 사진을 촬영하는 방법 * 잘 밀봉한다 현재 가지고 있는 디지털 카메라의 제조업체에서 수중 촬영용 케이스를 제공하지 않는다면, ikelite.com에서 300 ~1,400 달러까지 다양한 가격대의 전문가급 카메라 케이스를 구매할 수 있다. * 근접 촬영 물속에서는 수중 입자와 플랑크톤 등에 빛이 반사되므로 촬영한 사진에 시각적인 노이즈 또는 “후방 산란” 현상이 일어난다. 피사체에 물리적으로 가까이 다가가(줌 기능은 도움이 안 된다) 렌즈와 피사체 사이에 있는 수량(水量)을 최소화시키고 내장 플래시를 꺼야한다. * 깊은 수심 촬영에는 스트로보를 사용 물속으로 깊이 들어갈수록 사진은 더 푸른색을 띠게 된다. 그 이유는 빛이 물속으로 침투하면서 색을 잃기 때문이다. 만약 수심 4.5미터 이하로 내려간다면 케이스에 장착할 수 있는 외장 스트로보 플래시가 필요하다. * 화이트 밸런스를 조정 수심이 얕은 곳에서는 카메라의 화이트 밸런스를 “daylight”로 맞추고 수심이 깊은 경우에는 “cloudy”로 맞춘다. 수중 촬영 설정이 있는 니콘 쿨픽스나 캐논 파워샷 카메라를 사용하는 것도 제3의 선택이 될 듯. * 케이스 내부에 습기가 차지 않도록 서늘한 실내에 케이스를 장착한 채 카메라를 놓아두는 바람에 케이스 내의 공기가 나중에 습기로 변해 응축될 수 있다. 이는 바람직하지 않다. 내부는 항상 건조한 상태를 유지하도록 해야 한다. 해결책: 방습제인 실리카겔 봉지를 뜯어서 카메라와 함께 두면 렌즈에 맺히는 물방울을 줄일 수 있다. |
블로그 걸음마 떼기 2가지 방식
* 자동으로 만드는 블로그
블로그를 시작하는 가장 쉬운 방법은 모든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하는 라이브저널(livejournal .com) 또는 블로거(blogger.com) 등을 이용하는 것이다.
이 사이트들은 등록하기만 하면 미리 만들어진 디자인 템플릿을 선택하여 바로 블로그를 시작할 수 있도록 해준다. 여기서 한 걸음 더 나아가, 모드 블로그(modblog.com) 사이트는 모든 기능을 갖춘 사이트를 신속하게 만들어 주고 포토 갤러리, 채팅방, 포럼 및 다른 여러 가지 멋진 기능도 제공하고 있다.
이처럼 패키지화된 무료 솔루션은 골치 아픈 일을 최소화하면서 사이버 세상에 참여할 수 있는 완벽한 방법이다.
이들 사이트는 또한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도움말 포럼을 통해 사용자가 쉽게 요령을 익힐 수 있는 커뮤니티 기능도 제공한다. 그러나 한 가지 안 좋은 점은 작업하는 데 특정 제약점들이 있다는 점이다.
예를 들어, 독자와 의사소통할 수 있는 개인적인 메일링 리스트를 만들려거나, 디자인을 복잡하게 하려거나, 파일의 업/다운로드를 가능하게 하려면 다른 곳을 찾아봐야 한다.
* DIY 블로그
블로그를 하다보면 얼마 안가 나만의 온라인 집을 여러 가지 기능, 즉 개인 웹 주소, 더 빠른 호스팅 및 디자인 변경, 소중한 자료 전송 같은 기능들로 꾸미고 싶은 마음이 생겨날 것이다. 그러려면 패키지에서 DIY로 옮겨와야 하고, 과감히 모험에 도전해보려는 마음가짐도 갖춰야 한다.
또한 스스로 페이지를 꾸밀 수 있는 수준이 되려면 먼저 기본적인 HTML 및 업로드와 같은 인터넷 사용 방법을 익혀야 하지만, 몇 주만 시행착오를 거치고 나면 곧 프로 블로거가 될 수도 있다. DIY 블로그를 이제 막 시작하려는 초보 블로거에게는 freewebmasterhelp.com 사이트가 좋다. 필요한 사항은 다음과 같다.
>> 웹 호스트
필요한 까닭: 사이트에 데이터나 이미지를 게시 또는 업로드할 경우, 사이트 서버를 관리하는 웹 호스트로 전송되어 대량으로 발생하는 트래픽을 처리해준다.
주의할 점: “무제한”으로 뭔가를 제공하는 경우, 한 달 사용료가 너무 저렴한 경우, 생긴 지 얼마 되지 않은 사이트의 경우 주의해야 한다. 호스트의 기술 지원과 운영 안정성(보통 “가동 시간”이라고 부름)에도 신경을 써야 한다.
가볼 만한 사이트: P4host.com에서는 기본 이메일 지원에 월 4달러로 호스팅 서비스를 제공한다. textdri ve.com에서는 월 12달러 비용으로, 사람이 직접 24시간 전화 지원을 해 준다.
>> 도메인 이름
필요한 까닭: 나만의 진짜 웹 주소(yoursite.com)가 있으면 남들이 기억하기도 쉽고, 본인의 사이트를 진지하게 운영하고 있다는 인상을 줄 수 있으며, 새 호스트로 옮기기도 쉽다. 도메인 이름을 제공하는 업체들은 수도 없이 많다. 그러나 호스팅 서비스를 의뢰한 업체에서 이름을 구매하는 것이 유지관리, 설정 및 고객 지원 서비스를 요청하기에도 여러모로 편하다.
주의할 점: “관리상의 목적”으로 도메인을 고객 이름이 아닌 자사의 이름으로 등록하는 호스팅 업체. 이런 경우는 고객이 권한을 소유한 것이 아니므로 다른 호스팅 업체로 옮기는 것이 어렵거나 심지어는 불가능할 수도 있다.
가볼 만한 사이트: Planetdomain .com은 다양한 서비스와 도구를 갖춘 믿을 만한 공급 업체(.com 주소 1년 사용료가 13달러).
>> 콘텐츠 소프트웨어
필요한 까닭: 블로그 제작 소프트웨어를 사용하면 전부 HTML 코드를 작성하여 만들지 않아도 사용자 지정이 가능하며 텍스트와 이미지를 쉽게 이해할 수 있는 방식으로 입력할 수 있다.
주의할 점: 호스팅 서비스 관리 부분에 간단한 설치 절차가 있거나 “한 번 클릭”으로 설치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인지 확인한다. 시작하는 방법을 알아내느라 오랜 시간을 허비하고 싶진 않을 테니. 새 자료가 게시되면 독자에게 알려주는 RSS 피드 등 산업 표준 기능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을 선택한다.
가볼 만한 사이트: MovableType (movabletype.org),Textpattern(textpattern.com) 또는 내가 좋아하는 사이트인 WordPress(wordpress.org)에 들러보시길.
▲ 매력적인 개인 블로그 4가지 www.carniola.org 자신이 현재 살고 있는 나라에서 그곳의 이야기를 들려주는 블로그는 흔하지만 이 블로그는 이전에 뉴욕에 살던 마이클 만스케가 슬로베니아에서의 일상생활을 기록한 것으로 특히 눈길을 끈다. trixieupdate.com 즐거운 아빠 노릇하기. 많은 자료들을 위주로 운영하는 사이트로 실시간으로 자기 딸의 기저귀 가는 내용 등을 올리고 있다. snowsuit.net 디트로이트에 사는 이 사진작가는 보통 사람들의 모습을 밀착 촬영하여, 매일 새로운 사진을 게시한다. tastingmenu.com 자주 업데이트되는 이 다채로운 블로그의 주인장은 애피타이저야말로 궁극적인 요리라고 생각하는 사람. 링크된 여러 요리법 관련 사이트들도 볼만하다. |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