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려의 죽음 뒤에 남는 ‘사리’의 과학적 분석은?
사리는 과학적으로 정확한 분석이 없다. 그 이유는 사리가 불가해한 것이기 때문이 아니라 불교에서 사리를 신성시하여 내주지 않기 때문에 그 누구도 사리성분을 분석할 기회를 얻지 못했기 때문이다. 의학자들은 사리가 몸 속의 결석일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즉 뼈를 제외하고 인간의 몸에 생길 수 있는 무기물로는 콩팥의 결석과 간이나 쓸개의 담석이 대표적이기 때문이다. 이 담석은 모두 칼슘을 포함하며, 나이가 많아질수록 잘 생긴다.
특히 정좌한 채로 몇 년씩 움직이지 않고 수양하는 스님들에게는 담즙이나 소변의 배출이 원활치 않아 이들이 생길 수 있는 소지가 더욱 높다. 이 외에도 스님들이 금욕생활을 하기 때문에 정액 축적에 의하여 생성된다는 설도 있다. 결론적으로 사리의 경우 이것이 어떻게 생기는 것이지 정확하게 과학적으로 설명하기는 어렵다. 그런데 종교적인 경우 과학으로 설명할 수 없는 부분이 많은 것이고 꼭 과학적으로 설명이 되어야 옳은 것은 아니라는 생각이 든다.
다음은 불교사전에서 적어놓은 사리에 대한 설명이다. (종교적인 관점에서는 또 다르게 설명할 수 있다.)
사리(舍利)란 범어 사리라(Sarira)의 음역으로서 산골(散骨), 유신(遺身), 영골(靈骨)이라고 번역하는데 사람이 죽은 뒤 그 시신을 화장하고 남은 뼈를 말하는 것이다.
인도에서는 예전부터 사람이 죽으면 묻지 않고 화장하는 관습이 있다. 특히 학문이나 덕이 높은 사람이 죽었을 경우에 화장을 하여 그 유골을 나누어 가지기도 했다. 이렇게 유골을 나누어 가지는 이유는 그 죽은 사람의 은혜나 덕이 높음을 기념하기 위한 것이었다.
사리는 육바라밀의 실천과 계 정 혜의 삼학을 닦아서 얻어지는 공덕이다. 사리의 종류에는 전신사리(全身舍利), 쇄신사리. 생신사리가 있다. 전신사리는 다보불과 같이 전신이 사리인 것을 말하고, 쇄신사리는 석가여래의 사리와 같이 몸에서 나온 낱알로 된 것을 말하며, 법신사리는 대승, 소승의 일체 경전을 말하고, 생신사리는 부처님이 열반에 드신 후 전신사리나 쇄신사리를 남겨두어 사람과 하늘이 공양하게 하는 것을 말하는 것이다.
원래 사리라는 것은 신골이나 유골 등을 모두 사리라고 하였으나 후세에 와서는 화장을 한 뒤에 나오는 작은 구슬모양으로 된 것만을 사리라고 하고 있다. 이런 사리는 탑이나 부도를 세워 사리를 모셔 두고 있는데 부처님의 사리를 모신 것을 탑이라고 하고, 스님들의 사리를 모신 것을 부도라고 한다.(불교사전 발췌)
* 물리학
파장이란 무엇인가요
보통 파동을 이야기할 때 가장 중요한 요소가 파장과 진동수이다. 둘다 에너지와 관계가 있는데 파장이 작을수록 진동수가 클수록 에너지가 커진다. 파동을 사인파의 모양으로 생각을 했을 때 파장은 거리에 해당하는 값이다.
즉 한파장이라는 것은 파의 파도가 올라갔다 내려가는 것까지를 말한다. 파장에서 중요한 것은 아래의 식에서 나오는 것처럼 속도와 진동수와의 관계가 중요하다. 파장은 진동수와 반비례해서(진동수는 1초 동안 몇번 왔다 갔다 했느냐 하는 것이니까 당연히 파장이 길수록 진동수는 작아진다) 위의 에너지 관계가 나오는 것이다.
백과사전에는 파장에 대해서 아래와 같이 설명을 하고 있다.
파장이란 - 전자기파나 음파 등 파동에서 파동의 마루에서 다음 마루까지, 또는 파동의 골에서 다음 골까지의 거리를 말한다. 파동의 장에서 같은 시각에 같은 상태를 나타내는 많은 점 중에서 서로 이웃한 것의 거리이다. 결의 산과 산, 또는 골과 골의 거리는 한 파장에 해당한다.
엄밀하게는 주기적인 파(波)에서 위상이 2π만큼 다른 2점 사이의 거리로 정의한다. 파가 진행해 나가는 속도를 v, 진동수를 f, 파장을 λ이라 하면 λ=v/f의 관계가 성립한다.
색채는 원래 파장에 따라 결정되며, 사람 눈에 보이는 색채 파장의 광선은 760~400nm이다. 전자파의 스펙트럼 중에서 빛이라고 하는 복사선의 파장은 1000nm~13nm까지로 물리학적으로 여러 파장을 방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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