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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립스, 신개념 게임 헤드폰 출시

영재 잠재력·청각 ·시각능력 개발 유아용품도 선보여
네덜란드 필립스사가 한국시장을 겨냥, 신개념 헤드폰 및 이어폰을 출시하는가 하면 영재잠재력을 키워주는 유아용품을 내놓아 관련업계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필립스 사운드 비전 악세서리 및 베이비케어 사업부문 한국에이전트인 (주)필스전자(대표이사 황순안)는 지난달 22일 중구 소피텔 엠버서더 호텔에서 신제품 발표회를 갖고 하반기 주력 신제품을 공개했다.

이날 신제품 발표회에 참석한 청진화필립스 아·태 중동 가전전문 제너럴매니저는 “이번에 출시된 필립스 악세사리 제품들은 라스베가스 국제 전자쇼에서 기술혁신 상을 받는 등 검증된 제품”이라며 “올해 목표는 전년 대비 8.6% 성장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필립스가 새롭게 주력하고 있는 베이비케어 제품은 사용이 쉽고 편리한 기능들이 내장되어 있다”며 “베이비케어 신기술로 아이에게 영재의 잠재력을 키워주고 청각과 시각적 능력 계발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필스전자는 이날 신개념 게임 헤드폰을 비롯해 인·이어 헤드폰, 귀에 편안한 커널형 이어폰, 휴대용 MP3 및 PMP에 적합한 트윈 시스템 스피커 등 사운드 제품과 아기들의 수면과 안정, 건강 위생을 위한 다양한 베이비케어 제품들을 선보였다.

이날 행사에서 가장 높은 관심을 끈 제품은 3D 입체 음향을 느낌 그대로 전달하는 게임 헤드폰(SHG8010, SHG8050)으로 기존 개념을 뛰어넘는 혁신적인 제품으로 올해 필립스의 최대 야심작이다.

SHG8010은 미래 지향적인 컬러와 인체공학적인 디자인으로 설계돼 목에 자연스럽게 착용할 수 있고, 손 동작이 간단한 게임기나 PMP 등에 적합하다.



SHG8050은 소닉 바이브레이션으로 폭발 등 게임상에서 일어나는 모든 액션을 실제와 같은 현장감으로 느낄 수 있으며, 파워풀한 스피커 드라이브를 탑재, 베이스의 깊고 풍부한 음향을 제공한다.

특히 국제 전자쇼에서 기술혁신상을 수상한 만능 다기능 리모콘은 리모콘 하나로 가정내에서 사용하는 모든 전자제품을 컨트롤 할 수 있는 획기적인 제품이다.

필립스가 야심차게 준비한 필립스 베이비케어 제품 중 ‘베이비 모니터’는 디지털 무선 폰의 ‘DECT’ 기술과 디지털, 아날로그 파일럿 톤 그리고 방해를 멈출 수 있는 전송채널의 방식을 채택해 고안, 아이를 쉽고 앉전하게 보살필 수 있다.

또한 이미지가 회전 함으로써 아기가 잠들 수 있도록 자연의 음악을 제공하는 ‘매직 씨어터’는 아기의 시각 및 청각적 계발에 탁월한 효과가 입증된 제품이다.

** 구본혁 기자 nbgkoo@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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