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반사의 원리
비온 뒤 약간 마른땅에 비해 젖은 땅이 더 어두워 보인다. 물 때문에 땅이 더 어두워 보이는 이유는 무엇일까.
땅의 표면을 보면 매끈하지 못하고 요철이 있는 면으로 되어있다. 빛(광선)은 요철이 있는 면에 닿으면, 빛은 제각기 방향으로 반사한다.
이를 난반사라고 한다. 해안의 모래는 이러한 난반사를 일으키기에 알맞은 크기이기 때문에 이러한 현상이 더욱 확연히 나타난다.
이 이유에서 태양을 받은 모래사장을 백사장이라고 불리는 것처럼 눈부시게 빛난다.
한편 물은 투명도가 크지만, 표면에서의 반사는 의외로 작다. 실제로 해안의 풍경을 흑백사진으로 찍으면 땅이 훨씬 흰빛을 띈다.
아스팔트길을 볼 때도 비가 왔었는지, 안 왔었는지 색깔을 보고 판별할 수 있다. 이것은 물을 표면에 끼얹으면 난반사가 없어져서 어두워 보이기 때문이다.
그러면 이러한 난반사란 무엇일까. 난반사의 원리는 빛이 입사하면 여러 방향으로 반사되는 것이다.
비록 각각의 광선은 반사의 법칙을 따르지만, 각각의 입사광선이 서로 다른 각도로 입사하기 때문에 여러 방향으로 반사하게 되는 것이다. 이러한 현상을 난반사라고 한다.
이 문제는 옷에 물을 떨어뜨릴 때와 유사한 경우이다. 섬유류는 보통 특수한 색깔만 반사하는데, 물에 젖으면 그 부분은 색깔이 짙어진다.
색깔이 짙어진다는 것은 파장이 같고, 젖음에 따라 반사광의 성질도 변하지 않지만, 그 강도가 감소한다는 것이다.
우주선
인간이 우주에서 뜨는 이유
우선 우리가 지구에 잡혀있는 것은 중력이 존재하기 때문이다. 지구와 나 사이에 만유인력 즉 중력이 작용하기에 우리는 땅에 딱 달라 붙어있는 것이다.
그래서 공기도 지구에 딱 달라붙어 있는 것이다. 하지만 높이 올라가면 공기가 희박해진다. 아래쪽으로 공기가 달라붙어 있기에 위쪽의 공기는 희박해지는 것이다. 그러니까 압력이 낮아지는 것이다.
우주에서 몸이 뜬다는 것은 어디에서 고정이 되지 않는다는 상태를 말한다. (좀 더 정확하게는 다른 물체와 인력으로 연결되어지지 않아서 따로 따로 움직이는 것이다.) 즉 지구처럼 잡아 당겨주는 중력이 없으니까 공중에 뜨게 되는 것이다.
이때는 공기도 없다. 공기도 사람처럼 붙들려있을 수 없으니까. 마찬가지로 없는 것이다. 결국 이것은 서로 연결되어지는 이야기이다.
하지만 우리가 우주에서 몸이 뜬다고 할 때는 중력이 없다라고 대답을 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인력이 존재하지 않으면 몸이 뜨는 것이라고 생각할 수 있다.
가정의학
피부에서 가끔 볼 수 있는 긴털은 왜 생기죠
보통 일반적인 피부에 생긴다기 보다는 점 위에 있는 털들이 길게 자라는 것을 볼 수 있다. 유심히 보면 그 밑에 점이 있는 것을 볼 수 있을 것이다.
점이라는 것 자체가 피부조직에서 무언가 이상이 있는 부분이라서 색소세포가 모여 그렇게 생긴 것이고 그 부분의 털도 함께 모근세포쪽에 이상이 있어서 그렇게 유난히 굵고 긴 털이 나는 것이라고 한다.
그런데 점이 있는 부분의 세포에 이상이 있다는 것은 잘 알려져 있지만 왜 그런지는 아직 잘 모른다.
아무튼 피부조직에서 이상이 있는 부분에 점이 생긴 것이고 따라서 점안의 털도 다른 곳과는 다르게 나게되서 그 부분의 길이가 비정상적으로 길게 된다.
만약 점 위가 아니라면 그 점이 난 부위의 피부의 세포에 이상이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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