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임브리지 대학 연구팀은 런던 북부에 있는 러튼 공항과 손잡고 앞으로 10년내에 공항 인근과 비행기 비행 경로의 주민들의 소음 민원을 말끔히 해결할 수 있는 비행기의 출현이 가능할 것으로 내다보았다.
엔지니어들은 이착륙 때 소음이 많이 나는 것이 기존 비행기의 단점이라며 새비행기는 동체없이 날개로만 이뤄진 개념이라고 소개하고 이륙하면 소음이 완전히 없어진다고 설명했다.
폴 콜린스 수석연구원은 “동체와 날개로 이뤄진 종래의 비행기와 우리가 개발하는 비행기는 완전히 다르다”면서 “새 여객기에 앉아있는 여객들은 마치 극장이나 영화관에 앉아있는 것과 같은 느낌을 받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케임브리지 대학 연구팀은 또 비행기 엔진을 비행기의 위쪽에 탑재해 엔진소음을 위쪽으로 보내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연구팀은 최초의 모델 설계가 6개월 이내에 마무리될 것으로 내다보고 10년내에 실제 생산에 들어갈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