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테리아-구동형 구강청정제 “좋은” 박테리아로 강화된 구강청정제가 잇몸 질환을 유발하는 병원균 성장을 막는다. 플로리다 소재 생명공학 회사인 오라제닉스는 내년에 유럽에서 이 제품을 선보일 계획이다.
바늘 없는 주사기 주사 맞을 때의 통증이나 성가심 없이 약물을 혈관에 투여하는 주입기가 나온다. 생명공학 회사인 아라디즘은 압축 질소를 불어 피부에 미세한 구멍이 열리게 한 다음 편두통 약을 주입하는 장치를 개발했다.
지속적인 혈당 모니터기 현재 FDA에서 검토중인 프리스타일 내비게이터는 피부 밑에 이식된 센서를 이용해 당뇨병 환자의 혈당을 주사기 없이 1분에 한 번씩 측정한다.
가정용 질병 검사 침 한 방울을 마이크로칩에 뱉으면 구강암이나 알츠하이머병, 감기 등 10가지 병에 걸리기 전에 미리 진단해 알려준다. 거울을 통해 의사와 약속 시간을 잡아 진단 결과를 확인할 수 있다. UCLA 치아 연구소 소장인 데이빗 웡은 구강암용 타액 검사를 개발했고, 현재 다른 검사들을 연구중이다.
분해형 반창고 이 반창고는 출혈을 막아주고 혈액과 함께 응고되어 기존 반창고를 뗄 때의 외상을 피할 수 있다. 버지니아 커먼웰스 대학의 생의학 엔지니어인 개리 보울린은 초미세 피브리노겐 단백질 섬유로 용해되는 반창고를 만들었다. 피브리노겐은 피부 봉합을 돕고 혈소판 같은 혈액 응고 인자들을 모아 상처로 스며들도록 해준다.
확실한 자외선 차단제 자외선 차단제를 고르고, 철저하게, 충분히 바르는 사람은 거의 없다. 알약형 햇빛 차단제로 이를 해결할 수 있다고 실리콘 소재 분무식 자외선 차단제를 제조하는 키네시스사의 롭 다쿠치가 말한다. 햇볕에 화상을 입었을 경우에도 원래대로 되돌리는 효과가 있다. AGI 덜매틱스는 자외선 화상을 없애는 크림을 임상실험중이다.
로봇 약사 캐비넷은 알약병에 붙은 무선 ID 인식표를 이용해 처방전을 찾는다. 엉뚱한 약을 집어들거나 바른 약을 복용하지 않으면 캐비넷이 상기시켜 준다. 약이 거의 다 떨어지면 캐비넷이 온라인으로 추가 주문을 낸다.
건강 조사기 이 장치는 혈압과 맥박을 측정해 사용자와 의사에게 상세한 기록을 남겨 준다. 바닥 저울[사진에는 없음]이 체중과 체지방, 근육량을 모니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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