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천m급 심해탐사 무인잠수정
미국ㆍ프랑스ㆍ일본에 이어 세계 4번째로 개발
우리나라가 세계 네 번째로 바닷속 6000m에서 해저탐사와 시료채취 작업이 가능한 무인잠수정을 개발했다.
해양수산부는 지난 2001년부터 한국해양연구원과 함께 6000m급 무인잠수정 개발을 추진, 잠수정 ‘해미래’와 잠수정 활동을 지원하는 진수장치 ‘해누비’의 하드웨어 성능시험을 끝내고 현재 운용 소프트웨어를 시험중에 들어갔다.
이는 미국·프랑스·일본에 이어 세계 네 번째로 6000m급 심해 무인잠수정 개발 기술을 보유하게 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 잠수정은 망간단괴 등 해저 부존자원 탐사와 심해 신물질 시료채취 등의 필수장비다.
이번 연구개발 사업을 위해 정부는 지난 2001년부터 내년까지 총 120억원을 투입한다.
이 잠수정은 내년 3월 해양연구원 거제 장목시험장서 진수식을 갖고 4월과 9월 울릉도 인근 심해 2000m와 태평양 6000m 심해에서 각각 시범운전을 가질 계획이다.
해양부는 이번 잠수정 개발 과정에서 확보한 잠수정 본체, 작업로봇 제작 기술과 수중 복합항법시스템 등을 국내외 업체들에 이전, 상업화를 추진함으로써 산업차원에서 해양탐사장비 부문을 집중 육성키로 했다.
특히 상용화된 2500m급의 경우 대당 50~60억원에 판매되고 있으나 이번에 개발한 잠수정은 독자적으로 설계하고 운용소프트웨어를 100% 국산화함으로써 외국산의 60% 가격수준에서 제작이 가능, 향후 1조원대의 세계 심해 무인잠수정 시장에서 각광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함께 이 잠수정을 활용해 한반도 주변과 태평양 심해 부존자원 탐사에도 박차를 가하는 한편 기술력을 바탕으로 인공지능을 보유한 심해 지능형 자율무인잠수정(AUV) 개발도 추진키로 했다.
무인 잠수정‘해미래’는 6개의 전동추진기를 통해 앞뒤, 좌우, 상하운행이 가능하며 ±5ｍ 오차범위에서 목표물을 추적할 수 있는 위치추적장치(USBL)등을 장착하고 있다.
엔지니어링
자동차 실린더 헤드 공정개선
현대차, 연간 1억9천여만원 원가절감 기대
현대자동차가 자동차 엔진조립 과정에서 발생해오던 실린더헤드의 생산품질 문제를 개선함으로써 엔진의 불량 제로화에 성큼 다가서게 됐다.
이번 실린더헤드 공정 개선안의 제안은 울산공장 엔진1부에 근무하는 윤용원(42; 기사)씨가 직접 추진한 것으로 엔진 핵심소재의 불량을 완벽하게 근절함은 물론 이로 인한 적지 않은 원가절감 효과로 최근 사내 제안심사에서 1급 판정을 받았다.
공정개선에 성공한 제안 내용은 엔진조립라인에서 실린더헤드를 이송하는 파레트(일종의 콘베이어벨트) 표면에 돌출돼 있는 스틸 고정핀을 스프링을 장착해 아래위로 움직이도록 바꾼 것.
이 고정핀은 실린더헤드가 파레트 위에 얹혀진 후 공정간 이송이나 조립작업을 거치는 과정에서 유동이나 이탈이 되지 않도록 단단히 고정시켜주는 일종의 치구역할을 하는데, 만일 실린더헤드가 고정핀에 의해 정확히 고정되지 않으면 소재가 추락할 수도 있다.
그러나 문제는 실린더헤드가 처음 파레트면에 장착될 때 스틸로 된 이 고정핀에 긁히거나 찍힘으로써 실린더헤드의 소재불량을 종종 유발하곤 했던 것.
실린더헤드에 긁힘이나 찍힘이 발생하게 되면 추후 오일의 누유나 냉각수의 누수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조립과정에서 발생한 불량소재는 무조건 폐기 처분해야 한다.
윤용원씨는 이러한 현상에 착안, 실린더헤드의 고정핀에 의한 불량을 원천적으로 해결하기 위한 본격적인 개선에 나섰다.
윤씨가 처음 시도한 개선은 고정핀의 재질을 변경, 강한 스틸로 제작된 고정핀에 찍힘과 긁힘이 발행하므로 이 고정핀을 플라스틱 소재인 M/C NYLON으로 바꾼 것이다.
그러나 이후 수십차례의 시험과정에서 프라스틱 소재의 고정핀이 파손돼 실린더헤드가 이탈하는 문제점을 드러내고 말았다.
다시 고민에 빠진 윤씨는 고정핀을 다시 기존의 스틸 소재로 복원하는 한편 고정핀에 스프링을 장착함으로써 파레트 표면에 돌출돼 있던 핀이 아래위로 유동할 수 있도록 구조를 바꿨다.
나아가 실린더헤드가 장착될 때 고정핀이 파레트 하부에서 상부 표면으로 튀어나오며 체결될 수 있도록 하였고, 만일 제대로 체결되지 않을 땐 센서에 감지돼 자동적으로 부저가 울리도록 했다.
6개월의 기간과 수십차례에 걸친 시험을 통해 개선한 윤씨의 제안은 대성공이었다.
종전 월평균 0.6% 가량 발생하던 소재불량은 개선 후 단 한 건도 발생하지 않게 돼 그 동안 고질적인 문제였던 고정핀에 의한 불량률을 완벽하게 근절시켰던 것이다.
불량제로화에 성공한 윤용원씨의 개선제안은 차량의 핵심부품인 엔진의 생산품질을 더욱 높인 것은 물론, 소재불량을 근본적으로 차단하는 효과로 연간 1억9천여만원의 원가절감까지 이룩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자동차
메르세데스벤츠, New CLK 350
역동적 디자인, 전동식 소프트 탑 장착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가 CLK 320 모델의 후속모델로 New CLK 350 쿠페와 카브리올레의 국내 판매를 시작했다.
지난 2002년 제네바 모터쇼에서 첫 선을 보인 후 매력적인 디자인으로 전세계 이목을 집중시켰던 CLK-Class는 메르세데스벤츠 모델 중 가장 개성 넘치는 라인업으로 꼽힌다.
매력적이며 탁월한 디자인으로 유명한 CLK-Class는 이번 페이스 리프트를 통해 디자인과 성능면에서 한층 업그레이드 되었고, 인상적인 웨지형 앞 범퍼와 더욱 넓어진 공기 흡입구는 New CLK 350을 더욱 다이나믹하고 세련된 디자인을 자랑한다.
이번에 국내에 출시된 New CLK 350은 쿠페와 카브리올레 두 가지 모델로 선보인다.
CLK 350 쿠페는 4인승 2도어로 우아함과 다이나믹함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디자인이 특징이며, 카브리올레는 4인승 2도어 전동식 소프트 탑이 장착되어 역동적인 디자인과 함께 스포츠카의 즐거움과 세단의 편안함을 고루 갖추고 있다.
New CLK 350 쿠페와 카브리올레에는 새롭게 3.5리터 V6 엔진이 장착되어 종전의 3밸브 엔진을 사용한 CLK-Class에 비해 출력은 54마력 향상되었으며, 연비 및 배기가스도 월등히 개선되었다.
또한 메르세데스벤츠만의 자랑인 자동 7단 변속기의 장착으로 최대 출력이 25%, 최대 토크가 13% 증가하였고 정지상태에서 100km/h까지 6.4초 만에 도달하는 폭발적인 가속력을 선보인다.
교통사고의 80%에 해당하는 후미 충돌 시, 운전자와 조수석 탑승자를 보호하고 목 부상을 초기에 예방하는 역할을 하는 NECK-PRO 액티브 헤드레스트는 전자컨트롤 시스템과 연계되어 센서가 일정 강도 이상의 후미 충돌을 감지할 경우, 헤드레스트가 순간적으로 44mm 앞으로, 30mm 위로 이동함으로써 탑승자의 머리부분을 지지하여 목/척추부분에 충격을 최소한으로 감소시켜준다.
이외에도 차량이 유턴, 죄회전, 우회전 시 차량이 가고자 하는 방향으로 안개등을 비추어주는 코너링 라이트 기능이 기본 사양으로 장착되어, 차량의 속도와 스티어링 휠의 각도에 따라 기존 헤드라이트로 비출 수 없는 양 옆 사각 지대를 비춤으로써 운전자 및 보행자의 안전을 도와준다.
한편 최근들어 국내 수입차 판매가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는 등 점차 비중이 확대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는 지난해 11월 수입차 신규 등록대수가 3187대로 집계돼 사상 처음으로 월 판매대수 3000대를 넘어섰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등록대수(2017대)에 비해 58.0%, 지난 10월(2556대)에 비해 24.7% 증가한 것이다.
지난해 수입차 누적 등록대수는 2만7090대에 달해 전년 동기(2만842대)보다 30.0% 증가한 실적을 올렸으며, 수입차의 이 같은 판매 증가는 3000만원대 중형차에 대한 수요가 급증한 데다 고급차 수요도 꾸준히 이어지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컴퓨팅
울트라 미니 PC ‘리틀루온’
노트북용 부품과 슬롯 타입 광학 드라이브 채택
PC의 크기가 성능을 말해주던 때가 있었지만 요즘은 조금이라도 덩치를 줄이려는 노력이 계속되고 있는 추세다.
미니 타워, 일체형 PC, 베어본 PC가 대를 이어왔다면 최근에는 미니 PC가 시장의 주류를 이룰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미니 PC는 외장형 광학 드라이브처럼 보이지만 이 안에는 CPU, 메모리, 하드디스크 등 PC 부품이 모두 들어 있다.
노트북에 들어가는 부품과 슬롯 타입 광학 드라이브를 써 크기는 작아졌어도 성능에서는 전혀 손색이 없으며, 작은 크기와 예쁜 디자인 뿐 아니라 TV로 화면을 출력하는 데에도 초점을 맞춰 HDTV에 쓰는 컴포넌트로도 연결할 수 있다.
삼보컴퓨터는 국내에서 최초로 미니 PC를 출시하면서 올해 PC시장에 출사표를 던졌다.
이번에 출시된 ‘리틀루온’은 루온 시리즈의 럭셔리 화이트 컬러와 심플한 디자인으로 설계됐으며, 기존 데스크톱 PC의 1/5 크기로 설계, 폭 5.8cm, 무게 2.1kg의 초미니 사이즈에도 불구하고 최신 PC 기술이 모두 적용됐다.
초미니·초경량 사이즈로 모니터가 있는 공부방에서 대형TV가 있는 거실 등 집안 어디로든 쉽게 이동설치가 가능하며, 사무실 등 원하는 곳 어디나 들고다닐 수 있는 포터블 데스크탑PC다.
윈도 미디어센터가 탑재된 PC로는 세계 최소형으로 간단한 리모컨 작동만으로 손쉽게 각종 엔터테인먼트를 즐길 수 있는 것은 바로 리틀루온만의 장점이다.
또한 TV아웃 포트, DVI 비디오 포트(디지털 영상물 출력단자), SPDIF 포트(광출력단자), 5.1채널 오디오 지원 등 디지털 영상 및 음향 송수신 관련한 각종 포트를 기본 장착하여 초미니 PC 하나로 최고급 홈시어터 구축이 가능하다.
특히 노트북 보다도 조용한 초저소음 설계로 영화·음악 등 멀티미디어 감상용 AV 시스템 환경은 물론, 거실, 공부방, 서재 등 조용한 PC 사용환경을 제공한다.
작지만 강한 퍼포먼스를 발휘하는 ‘리틀루온’은 국내 최대 온라인 게임 업체인 엔씨소프트의 게임포털 ‘PlayNC’의 게임들을 바로 즐길 수 있도록 기본적으로 관련 게임들이 설치되어 제공될 예정이어서, 초미니 PC이면서도 게임 전용 PC로 손색이 없어, 기존의 슬림 PC가 게임용 PC로는 취약하다는 고정관념을 깨뜨렸다.
최신 무선통신 기술 ‘블루투스(Bluetooth)’을 적용하여 프린터, 헤드셋, 마우스/키보드 등을 모두 무선연결이 가능하며, 전세계 어디로나 최소의 요금으로 통화가 가능한 ‘TG 인터넷 폰’을 탑재, 보다 자유롭고 편리한 사용자 중심의 컴퓨팅 환경을 제공한다.
엔터테인먼트
차세대 비디오 게임 MS Xbox 360
풍부한 온라인 게임… 음악 영화 사진도 가능
차세대 비디오 게임 및 엔터테인먼트 시스템의 미래를 열어갈 마이크로소프트의 Xbox 360이 한국에 상륙한다.
지난해 미국, 유럽, 일본 등지에서 첫 선을 보이며 폭발적인 인기와 매진 행렬을 이어가고 있는 Xbox 360은, 오는 2월 24일 국내에 출시될 예정이다.
강력한 파워와 화려한 그래픽을 바탕으로 한 Xbox 360은 풍부한 온라인 게임 기능뿐만 아니라 음악, 영화, 사진을 즐길 수 있는 기능까지 골고루 갖춘 독보적인 고화질(HD) 게임 및 엔터테인먼트 경험을 제공해준다.
또한 Xbox 360은 20여 개의 게임 타이틀과 함께 한국 시장에 선보이며, 출시 타이틀의 80% 이상이 한글화될 예정으로 국내 게이머들은 최고의 차세대 게임을 더욱 실감나게 즐길 수 있게 됐다.
Xbox 360은 차세대 콘솔게임의 미래를 열어갈 20여 개의 게임 타이틀과 함께 한국 시장에 선보인다.
출시 타이틀의 80% 이상이 한글화될 예정으로 이를 통해 국내 게이머들은 최고의 차세대 게임을 더욱 실감나게 즐길 수 있게 되었다.
Xbox 360 출시 첫날에는 최고의 인기를 누리고 있는 격투게임, 테크모의 ‘데드 오어 얼라이브’ 시리즈의 최신작 <데드 오어 얼라이브 4 (Dead or Alive 4)>가 발매된다.
또한 마이크로소프트 게임 스튜디오(MGS)의 <퍼펙트 다크 제로 (Perfect Dark Zero)>, <프로젝트 고담 레이싱 3 (Project Gotham Racing 3)>와 <카메오: 엘러먼츠 오브 파워 (Kameo: Elements of Power)> 및 총 20여 개의 타이틀이 Xbox 360과 함께 출시 될 예정이다.
한편, 한국을 포함한 아시아 최고의 게임 개발사와 세계 주요 게임 개발사들은 계속해서 다양한 Xbox 360 게임 타이틀을 출시할 예정이다.
또한 한국의 판타그램과 Q엔터테인먼트가 공동 개발중인 나인티 나인 나이츠(Ninety Nine Nights)와 대만의 TWP Corporation의 캐주얼 마작게임 Mahjong Online 역시 Xbox 360 게임의 지평을 열어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와 함께 콜 오브 듀티 2(액티비전), FIFA 06: 로드 투 월드컵(EA), NBA 라이브 2006(EA), 니드 포 스피드: 모스트 원티드(EA) 등 세계적인 게임 개발사들의 인기작들도 Xbox 360 게임 라인업에 합류하게 된다.
한국마이크로소프트 유재성 사장은 “Xbox 360과 함께 게임의 새로운 시대를 맞이하면서 한국 소비자들은 혁신적인 디지털 엔터테인먼트 세계를 즐기게 될 것”이라며 “Xbox 360은 강력한 파워와 화려한 그래픽을 바탕으로 풍부한 온라인 게임 기능뿐만 아니라 음악, 영화, 사진을 즐길 수 있는 기능까지 골고루 갖춘 독보적인 고화질(HD) 게임 및 엔터테인먼트 경험을 제공한다”고 말했다.
통신
디자인 약점 획기적 개선ㆍ초콜릿폰
512MB 대용량 메모리 내장, MP3 120곡 저장
초콜릿을 연상시키는 ‘절제의 미학’을 내세운 디자인 컨셉의 휴대폰이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LG전자가 출시한 초콜릿폰(LG-KV5900)은 출시이후 증권가를 중심으로 “그동안 LG전자 휴대폰의 약점으로 지적돼 왔던 디자인이 초콜릿폰을 통해 개선됐음을 증명했다”는 내용의 보고서가 쏟아지며, LG전자의 주가에까지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올 한해 휴대폰 업체들이 앞다퉈 70만~80만 원대에 달하는 고사양 고가 제품을 쏟아냈던 데 반해 초콜릿폰은 40만원대의 저렴한 가격으로 인기를 몰고있다.
초콜릿폰은 2인치 QVGA급 LCD를 적용한 14.9mm 두께의 수퍼슬림 슬라이드폰이다.
또한 MP3 전용 칩을 장착, MP3 외에 OGG, WMA 등의 사운드 코덱을 지원해 호환성을 높였고, 록, 제즈, 클래식, 팝, 라이브, 3D 등 8가지 이퀄라이저 효과까지 지원하는 등 MP3 플레이어와 동등 수준의 음질 및 기능을 제공한다.
특히 사진·동영상 저장을 위한 128MB의 메모리 외에 512MB의 MP3 전용 메모리를 별도 내장, 최대 120여 곡까지 저장 가능(1곡 4MB 기준)하고, USB포트를 이용해 이 공간을 이동식 데이터 저장장치로도 활용할 수 있다.
또한 음악을 들으며 SMS, 인터넷, 게임, 카메라 촬영 등 다양한 기능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멀티 태스킹’ 을 지원하고, ‘퀵 다운로드’ 방식을 적용해 PC에서 폰으로의 MP3 다운로드 속도를 곡 당 기존 20~30초에서 5~7초로 4배 이상 단축시키는 등 기존 MP3폰의 불편함도 대폭 개선했다.
가전
3LCD 방식 LCD 프로젝션 TV
화면밝기 25% 향상, 생생한 화면 제공
프로젝션 TV용 LCD를 사용한 3LCD 방식을 채택한 ‘브라비아 E시리즈’가 출시됐다.
브라비아(BRAVIA, Best Resolution Audio Visual Integrated Architecture)는 지난 9월 미국시장에서 출시된 후 미국 LCD TV 시장에서 금액 기준으로 30% 이상 시장점유율을 기록하며 1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주력시장인 33인치 이상 LCD TV 시장점유율은 48%를 차지하며 선두를 기록하고 있다.
소니코리아는 ‘브라비아’ 제품 출시로 지금까지 4~5%에 머물고 있는 국내 시장 점유율을 내년에 10%까지 끌어올리는 것이 목표라고 발표했다.
브라비아 E 시리즈는 프로젝션 TV 용 LCD를 사용한 3LCD 방식을 채택하고 있다.
이는 새롭게 개발된 0.73형 LCD 소니 패널 3장을 사용한 3LCD 방식으로, 광원 램프로부터 빛을 R.G.B로 분해해 각각의 색을 LCD 패널에 차례로 투과시켜 영상을 생성해 내는 원리이다.
RGB의 3가지 빛을 완전히 혼합하여 표현하므로 색의 손실이 적어 자연스럽고 생생한 색 표현이 가능하다.
또한 렌즈의 리플렉터를 새로 개발해 광효율을 높여, 화면의 밝기가 종전 대비 25% 정도 향상되어 밝은 곳에서도 편안한 시청이 가능하게 됐고, 입력 신호의 밝기 레벨에 대응해 램프로부터 광량을 자동 조정함으로서 보다 깊은 블랙 계조를 표현, 고 명암비를 통해 영상의 자연스러운 질감 표현하게 되었으며, 신 광학렌즈의 40% 경량화 성공으로 공간절약은 물론, 저소비 전력인 210W로 설계되었다.
HD급 3LCD 기술을 탑재한 E 시리즈는 디지털 튜너 일체형 TV로 50인치 제품이 소개되었다.
새롭게 개발된 아이리스 셔터(Iris Shutter)로 인해 입력 신호의 밝기에 따라 램프의 광량을 조절하여 어두운 장면에서 보다 깊은 검은색을 표현한다.
32kg 초경량에 깔끔한 디자인으로 공간을 구성하는데 효율성을 더했으며, 210W의 소비전력으로 친환경적인 특징까지 지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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