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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를 여는 첨단연구소·일동제약 중앙연구소] 활성비타민 항균제 원료개발 선도

지난 1982년 6월 설립된 일동제약 중앙연구소는 우수의약품을 개발함으로써 ‘인간존중’ 이라는 기업이념 구현에 앞장서고 있다.

설립이래 일동제약 중앙연구소는 의약원료 개발, 신제형 개발, 신약개발 연구를 수행하고 있으며, 푸루설티아민 등의 활성비타민, 유산균, 레보플록사신 등의 항균제 원료개발에 선도적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특히 지난 1992년 개발에 성공한 외용 소염진통제인 케노펜겔을 시작으로 새로운 제형 개발에 주력하고 있는 일동제약 중앙연구소는 새로운 세펨계 항생제 IDC7181, 신규 항암제 하이루비신 등의 신약후보물질 발굴을 통한 향후 신약개발의 가능성을 점차 높여가고 있는 상황이다.

또한 지난 1999년 10월 연구소 위치를 경기도 용인의 신축건물로 이전, 21세기에 국제경쟁력을 갖춘 선진형 연구소로 도약을 꿈꾸고 있다.

국내 첫 유산균제 ‘비오비타’ 출시

일동제약은 1941년 창립 이래, 60여 년 동안 우수한 의약품 개발과 공급으로 인간의 소중한 생명과 건강을 지키는 것을 최고의 가치로 삼아 초일류 기업 도약을 목표로 삼고있다.

지난 1959년 종균배양기술이 전무하던 상황 속에서 국내 최초의 유산균제인 ‘비오비타’ 개발에 성공, 저력을 과시한 일동제약은 1963년 활성비타민 ‘아로나민’의 개발과 과감한 마케팅 전략을 통해 대형제약사로의 성장 발판을 마련했다.

특히 일동제약 중앙연구소의 대표적 성과물의 하나인 아로나민은 ‘대한민국 종합비타민의 대명사’로서 우수한 약효와 독특한 마케팅 전략을 통해 지난 40여 년간 꾸준한 사랑을 받아오고 있으며 국내 종합비타민제 시장 부동의 1위 제품이자, 비오비타와 함께 대표적인 장수브랜드로 자리매김하는데 성공했다.

일동제약 중앙연구소는 전문의약품에 있어서도 다수의 품목을 개발하는 성과를 올렸다.

항생제 후루마린, 뇌순환대사개선제 사미온, 당뇨병치료제 파스틱 등 우수한 오리지널 품목은 물론, 위궤양치료제 큐란, 항균제 레보펙신 등의 경쟁력 있는 제너릭 제품을 개발하고 있다.

항암제 중심 신약개발

일동제약 중앙연구소는 합성연구실, 생명공학연구실, 제제연구실, 약리연구실, 식품연구실, 그리고 연구지원팀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4명의 박사를 비롯하여 약 50명의 연구원이 근무하고 있다.

일동제약의 연구개발 중점 분야는 신약 연구와 퍼스트제너릭의 개발, 개량신약 및 게노믹스(Genomics)를 이용한 원료개발 등으로 구분할 수 있다.

신약으로는 항암제, 항생제, 항균제를 주축으로 연구하고 있으며 당뇨·비만·치매 계통에 대한 연구에 착수하고 있다.

항암제 분야에서는 전임상을 완료한 하이브리드 안티사이클린 계열의 하이루비신(ID-6105) 외에도 세포분화에 관여하는 단백질인 CDK(Cyclin Dependent Kinase)와 Akt 저해제를 검색하고 있는데, 이 역시 항암효과가 기대되는 물질이다.

항균제로는 최근 전세계적으로 위험성이 고조되고 있는 내성균에 대한 치료제 개발을 목적으로, 과기부와 산자부의 지원을 통해 옥사졸리딘 계열의 물질을 검토하였으며, 기존 리네졸리드 보다 2배 이상 치료 효과를 가지는 IDR5022를 합성, 독성시험을 진행 중이다.

항생제 분야에서는 산자부의 지원으로 메탈로프로테인(단백질 생성에 깊이 관여하는 무기질)인 PDF(Protein Deformylase) 억제를 통해 내성균에 유효한 새로운 메커니즘을 갖는 차세대 항생제 개발 연구를 추진하고 있다.

최근 각광받고 있는 퍼스트 제너릭 분야에 있어서는 항고혈압제, 항전간제 등의 퍼스트 제너릭 개발을 완료하였으며, 향후 기대되는 원료에 대해서도 지속적인 연구를 계속하고 있다.

또한 생명공학분야에서는 펩티도미메틱 엔지니어링 기법을 통한 치매 치료제 개발을 진행 중이며 원천 특허를 제출하고 있는 상태이다.

발효에 의한 원료의약품 생산에도 관심을 갖고 있어 게노믹스를 응용한 우수 성능의 균 개량을 시도하고 있다.

이외에도 일반의약품의 경우 최근 다양해지고 있는 소비자의 요구를 적극적으로 반영한 신제품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특히 아로나민과 같이 인지도와 신뢰도가 높은 브랜드를 활용, 다양한 처방의 시리즈 제품을 지속적으로 출시하고 있다.

기업문화 혁신통한 일류기업 도약

일동제약은 지난 2002년 5월 새로운 기업문화를 선포하면서 ‘인류의 건강과 행복한 삶에 기여하는 초일류 기업’을 새로운 비전으로 설정, 기업문화 혁신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또한 개개인의 개성과 능력을 상호 존중하고 정직, 성실한 자세로 팀웍에 기여하는 ‘인간존중’과 구성원과 프로세스의 질을 높이고 합리적 의사결정으로 경영품질 수준을 높이는 ‘품질경영’, 그리고 최상의 제품과 서비스 창출로 회사의 지속적인 발전을 추구하는 ‘가치창조’를 경영이념으로 설정했다.

뿐만 아니라 지식관리시스템(KMS), 전사적자원관리(ERP) 시스템을 구축하여 정보와 지식의 체계적인 관리, 업무 프로세스의 개선, 신속한 의사 결정 지원을 도모하고 있으며 경영의 투명성 제고 는 물론 경비 절감과 업무 효율성 향상을 현실화 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선진 시스템과 프로세스를 도입할 계획이다.

21세기, 새로운 기업문화와 선진시스템을 바탕으로, 일동제약은 힘찬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이를 위해 아로나민씨플러스, 메디폼, 파스틱 등의 신제품을 차세대 대표 브랜드로 성장시키기 위한 적극적인 마케팅전략을 추구하고 있으며, 전해환원수기, 건강기능식품 등 신사업 진출, 그리고 연구개발 실적의 가시화와 우수한 퍼스트제너릭 개발에 주력함으로써 ‘인류의 건강과 행복한 삶에 기여하는 초일류기업’이라는 기업이념을 실현해 가고 있다.

구본혁 기자 nbgkoo@sed.co.kr

홍재선 일동제약 중앙연구소장

차세대 항암 항균 항생제 연구

매출액 대비 5% R&D투자, 발효공정 우수인력 확보에 치중

“일동제약 중앙연구소의 연구개발 중점 분야는 신약 연구와 퍼스트 제너릭의 개발, 개량신약 및 제노믹스(Genomics)를 이용한 원료개발 등으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차세대 신약으로는 항암제, 항생제, 항균제를 주축으로 연구하고 있으며, 당뇨, 비만, 치매 계통에 대한 연구도 진행 중입니다.”

홍재선 일동제약 중앙연구소장은 차세대 신약개발과 올해의 연구개발 목표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

“특히 항생제의 경우, 최근 전세계적으로 위험성이 고조되고 있는 내성균에 대한 치료제 개발을 목적으로, 과기부와 산자부의 지원을 통해 옥사졸리딘 계열의 물질을 검토하였으며, 메탈로프로테인(단백질 생성에 깊이 관여하는 무기질)인 PDF(Protein Deformylase) 억제를 통해 내성균에 유효한 새로운 메커니즘을 갖는 항생제 개발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홍 소장은 이 밖에도 세포전환에 의한 발효공정, Proteomics를 기초로 한 BACE 억제 치매치료제, 그리고 비만치료제 등 현재 추진 중인 연구 개발 과제를 더욱 본격화 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홍 소장은 특히 일동제약 중앙연구소의 경우 퍼스트 제너릭을 포함하는 제너릭의 개발이 중요하다고 말하면서 다국적 제약사들에 비해 신약 경쟁력이 약한 국내 제약사들은 제너릭의 개발을 통해 다양한 기술과 노하우를 축적해야하며, 제너릭의 성과를 신약연구의 기반으로 삼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일동제약의 경우, 지난해에는 염산레르카니디핀, 토피라메이트, 토라세미드 등 3개의 제너릭을 자체 합성 제품화하였고, 효소제인 나토키나제의 생산 공정을 확립했습니다. 일동제약 중앙연구소는 합성 분야에 상당한 기술적 강점을 가지고 있으며, 세포 전환에 있어서도 강력한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고 자부합니다.”

올해 R&D투자 규모와 중점 투자분야에 대해 그는 “올해 연구개발 분야에 대한 투자규모는 매출액 대비 5% 수준의 투자를 계획하고 있다”며 “발효공정의 확보에 치중할 것이며, 또한 무엇보다 우수 연구 인력의 확보에 주력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홍 소장은 그 동안 국내 개발신약이 내수시장 및 해외시장에서 성공하기 못하고 있는 상황은 국내 제약업체들의 경우, 신약이나 제네릭 등이 아직 국외에서는 물론, 국내에서조차 신뢰를 얻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하며, 기초를 튼튼히 하고 연구개발 과정에 있어서 강한 신뢰를 쌓아 나가면서 시장의 신뢰를 얻는 일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홍 소장은 ‘인류의 건강과 행복한 삶에 기여하는 초일류기업’이라는 일동제약의 기업이념에 맞춰 중앙연구소는 이러한 이념에 충실한 연구소로서 우수한 신약을 개발, 인류의 건강과 행복한 삶을 보장하는 신약 연구의 중심 역할을 지향해 나갈 것이라고 향후 비전에 대해 설명했다.

구본혁 기자 nbgkoo@sed.co.kr

일동제약 중앙연구소 대표적 개발품

종합활성비타민 ‘아로나민’

일동제약의 종합비타민제 아로나민은 1963년 개발된 이래 국내 비타민제의 원조격으로 자리매김하며 지난 40여 년간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는 장수제품이다.

뿐만 아니라, 종합비타민제 시장에서 부동의 1위를 고수하고 있는 국내 대표 영양제이다.

아로나민골드에 함유된 비타민B군은 활성형 비타민으로서, 일정량 이상은 몸 밖으로 배출되는 일반비타민과 달리 먹는 양에 비례해 흡수되고 장에서 쉽게 파괴되지 않고 흡수가 잘되어 혈중농도가 높다.

뿐만 아니라, 신경과 근육 조직에 침투가 잘되고 지속적으로 작용해 보효소형으로 전환이 잘되어 생체 내 이용률이 높은 특징을 갖고 있다.

최근, 일동제약은 아로나민의 비타민B군에 다양한 비타민과 미네랄을 처방하여 품목을 세분화하는 등 기능성 비타민제로의 진화를 통한 브랜드 확장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이는 지난 1963년 9월 발매 이래 40여 년간 쌓아온 아로나민의 브랜드 가치를 십분 활용하기 위한 차원에서 전개되고 있는데, 아로나민이에프와 아로나민씨플러스, 아로나민아이등이 출시됐다.

고객들의 요구가 점차 다양해짐에 따라, 사용자의 건강상태나 생활습관 등을 고려하여 아로나민을 선택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이들 제품은 활성비타민B군에 비타민C와 E가 주성분인 아로나민골드(Aronamin Gold, 1970년 4월) 처방을 기본으로 한다는 것이 공통점.

특히 아로나민씨플러스는 탄수화물의 대사를 원활히 하고 체내의 피로물질을 분해?배설시키며, 눈의 긴장을 풀어주는 활성비타민 B군과 눈의 망막세포막을 보호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는 비타민 E가 함유되어 있어 신경, 근육, 눈의 피로에 효과적이다.

또한 아연과 비타민C는 콜라겐 형성과 세포간 물질 형성을 도와 탄력 있는 피부를 유지할 수 있도록 해주며, 핵산의 합성에 관여하여 피부 노화를 방지하고 피부 트러블을 개선해 주는 효과가 있다.

뿐만 아니라 비타민C, 비타민E, 셀레늄은 항산화작용을 통해 색소 침착을 완화하여 기미와 주근깨를 완화해 준다.

또한, 철분과 엽산을 함유하고 있어 빈혈을 예방해 주며 특히 월경으로 인해 철분의 손실이 많은 여성의 빈혈 예방에 좋다.

최근 새롭게 출시된 아로나민아이는 눈의 건강을 유지하는 항산화 비타민과 미네랄이 복합 처방되어 있어 안구건조증, 시력감퇴, 망막질환의 예방 및 보조치료에 효과적이다.

눈의 정상적인 기능을 돕는 아연과 산화성 스트레스로 유발되는 백내장을 예방하는 항산화제인 레티놀, 베타카로틴, 비타민 C·E, 셀레늄을 함유하고 있으며 활성비타민 B군은 에너지 대사를 촉진하여 눈의 피로를 개선해 준다.

속효성 식후혈당 강하제 ‘파스틱’

일동제약의 속효성 식후혈당 강하제‘파스틱정’(성분명:나테글리니드, 전문의약품)은 복용 후 1시간 안에 최고혈중농도에 도달할 정도로 신속히 체내에 흡수되어, 빠른 시간 안에 식후 혈당치를 떨어뜨린다.

‘파스틱정’은 정상인의 췌장과 유사한 패턴으로 작용하여 초기 인슐린 분비(first insulin secretion)를 신속히 촉진하므로 초기 당뇨병 환자의 1차 선택약으로 적절하다.

특히 식후 고혈당이 산화 스트레스를 증가시켜 혈관 합병증을 일으키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사실이 많은 연구를 통해 보고되고 있는데, 일동제약에 따르면 ‘파스틱정’은 식후고혈당을 개선함으로써 산화 스트레스의 발생을 억제하고 혈관내피세포의 기능을 개선시켜 심혈관 질환의 발생을 예방한다.

뿐만아니라, ‘파스틱’은 식후 고지혈증을 개선하여 합병증 예방을 돕는다. 식후 신속한 인슐린의 분비는 유리지방산의 농도를 저하시키고 지방조직의 리포단백리파제(lipoprotein lipase, LPL)의 발생을 증가시켜 중성지방(triglyceride, TG), 유리지방산(free fatty acid, FFA), RLP-콜레스테롤(remnant-like particles cholestreol)의 감소효과를 발휘하기 때문이다.

이밖에, 짧은 시간에 혈장 중의 인슐린 농도를 상승시키며, 장기투여시에도 안정된 인슐린분비를 유지함으로써 양호한 혈당 컨트롤을 나타낸다.

또, ‘파스틱정’은 식후에만 강력하고 짧게 작용하므로 저혈당 발현의 부작용이 거의 없으며, 체중증가를 거의 일으키지 않아 초기 당뇨병 환자의 단독요법으로 적합한 장점을 지니고 있다.

파스틱정의 성분인 나테글리니드(nateglinide)는 여러 임상 시험을 통해 글리클라지드(gliclazide)나 글리벤클라미드(glibenclamide)보다 식후혈당 강하효과가 우수하다는 것이 입증된 바 있다.

특히, 새롭게 발매된 ‘파스틱 120mg’은 메토폴민 500mg과 동등한 HbA1c 강하 효과를 발휘하며 식후 혈당 개선효과에 있어서도 기존 제제에 비해 월등히 우수한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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