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톱은 보통 재목 벌목꾼을 위한 것이며, 일반 정원용 가위는 폭풍우가 몰아친 후 뒤뜰에 널려있는 난장판을 청소하기에는 역부족이다. 그래서 이 두 가지를 합친 제품이 나왔다. 알리게이터 로퍼(Alligator Lopper)는 칼날 대신에 전기톱을 장착한 가위이다.
일반 전기톱의 절반인 약 3kg 무게의 몸체에 4.5 앰프의 전기모터를 장착하고 있는 이 제품은 커다란 가지도 아무 문제없이 잘라낼 수 있다. 가위 부분의 아래쪽에 달린 톱니가 나뭇가지를 잡고 있는 동안 윗부분의 체인이 나뭇가지를 잘라주는 것이다.
두개의 장력조절 나사[사진1]는 용수철이 달린 체인을 원하는 만큼 팽팽하게 조일 수 있으며 이중 안전 제동기[사진2]덕분에 실수로 전기톱을 동작시킬 염려도 덜 수 있다. 올 봄에는 제 아무리 거센 폭풍이 와도 걱정 마시길.
블랙앤드데커 알리게이터 로퍼
전기톱 길이 15cm
절단능력 직경 4인치 이하의 나뭇가지
전력 4.5 앰프 모터(전선으로 연결)
크기 56.6 x 20.5 x 23.9cm
무게 3kg
가격 100달러
구매처 blackanddeck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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