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의대 서유헌 교수팀은 최근 치매 모델 형질전환 생쥐를 대상으로 장기간 의 격리실험을 통해 스트레스를 주는 실험을 실시한 결과 이 같은 조사결과가 나왔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생활 주변의 각종 스트레스를 긍정적으로 수용해 해소할 경우 우리나라 전체 치매환자의 50∼60%를 차지하는 알츠하이머 치매가 일정부분 감소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서 교수팀은 권고했다.
서 교수팀은 이번 실험에서 장기간 스트레스에 노출된 생쥐는 기억 및 인지기능이 정상적인 생쥐보다 훨씬 일찍 퇴화됐고, 증세도 훨씬 악화된 것으로 파악됐다고 말했다.
특히 실험 대상 생쥐는 후각기억이 매우 저하된 것으로 나타나 치매환자들의 후각기억이 조기에 감소되는 지금까지의 임상적 현상과 일치한 것으로 조사됐다고 연구팀은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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