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장 드라이버가 중앙에서 비껴난 지점에 위치하고 있어, 소리를 내이(內耳)로 쏘아 보내는 대신 외이(外耳)의 연골조직으로 소리를 반사시킨다. 그 결과 스피커에서 들려오는 듯한 느낌의 사운드를 감상할 수 있다고 한다.
실험 MP3파일부터 DVD 오디오 디스크까지 최대 80시간동안 노래를 들어보았다.
결과 내가 가진 350달러짜리 헤드폰 보다 풍부한 베이스와 보다 훨씬 더 정확하고 상세한 깨끗한 고음을 들려준다. 라이브 녹음 사운드가 특히 인상적이다. 각 악기가 다른 위치에 있는 듯한 느낌의 소리로 거의 3차원 입체 사운드를 즐길 수 있다. 콘서트 장 한가운데 있는 듯한 기분이다.
구매의향 사고말고.
슈어 E500 PTH
주장 이어폰을 벗지 않고도 무슨 얘긴지 듣고 싶다면 PTH 스위치를 누르기면 하면 된다. 음향제거 기능이 볼륨을 차단, 코드에 연결된 마이크로폰을 작동시켜 이어폰 밖의 소리를 들을 수 있다고 한다.
실험 수백 명의 보도진들이 소리를 질러대는 한 박람회장 한가운데서 이 제품을 테스트해보았다.
결과 PTH 스위치를 끈 상태에서 음악을 감상했다. 스위치를 켰을 때는 커피판매대의 직원이 하는 말을 이어폰을 벗지 않고도 들을 수 있었다.
구매 의향 가격이 비싸고 스위치도 투박스럽지만 소리가 좋다.
레이스콰이어트 이어폰
주장 가벼운 무게에도 불구하고 20데시벨의 소음을 차단해주며 ‘고품질 오디오 재생’을 보장하여 경기장 같은 시끄러운 장소에 특히 잘 맞는다고 한다.
실험 데이토나 500행사에서 두 번째 줄에 앉아 라디오를 들어보았다.
결과 아주 훌륭했다. 사람들이 지르는 함성을 차단시켜, 라디오 아나운서의 말을 똑똑히 들을 수 있었다. 그러나 CD플레이어에 이어폰을 연결했을 때 들리는 사운드는 앞서 훌륭한 소음 차단 기능에 비해 많이 떨어졌다.
구매의향 있음. 하지만 자동차 경주 시합 때만 사용할 것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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